2022. 3. 3. 17:57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지돈지산 - 지인이 자신의 돈을 내고 선물로 내게 준 선물로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았음
조'거'쉬라구?
한 때 나의 유년기를 풍미했던 브랜드로 조다쉬가 있었다. 아재 인증? ㅋ 최근 서울 여행에서 더현대서울에 들렀다가 편집숍에 들렀다. 어느 볼캡이 눈에 들어왔는데 어쩜 그리 고우신지... 모자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새겨져 있는 글자가 참 귀여웠다.
"My dog is Rockstar and I'm a Manger" 하하하!
내 주인은 록스타고 내가 매니저야! 라니...
너무 귀엽다. 그레이와 블랙을 한참 고민하다 그레이로 사와서 거의 매일 쓰고 다니며 뽕을 뽑고 있는데.. 지인이 선물을 주겠다고 하여 검정 볼캡으로 사달라고 했다. 강아지와 고양이 버전이 있는데 그레이는 강아지로 블랙은 고양이로 했다. 헤헤! 검정 고양이가 도착한 기념으로 리뷰글을 올려보기로!
내 고양이는 락스타야 난 매니저구!
재질은 100% 나일론으로 통풍은 별로일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이쁘니까 뭐!
뒷쪽에 JOEGUSH라고 써 있는데 처음에는 해외 디자이너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서울 홍대에 사는 어느 디자이너분의 이름이었다는 거! ㅋㅋㅋ 홍대 근처에 살았었는데 참 반갑군요..오호!
완전 진한 블랙이 넘 맘에 든다. 즐겨 쓰던 나이키 헤리티지 검정은 약간 빈티지한, 물빠진 색감인데 이건 엄청 찐하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나란히 앉혀놓고 찰칵 찍어봤다. 이제 검정고양이를 주구장창 써줘야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