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고 모델이 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2021. 1. 13. 21:57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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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대기업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광고모델로 출연했다. 젊은 축에 속하는 재벌 중에는 최초로 광고모델로 나선 셈이다. 사람들의 반응도 뜨겁다. 드라마나 영화, 뉴스 속 재벌의 모습은 오만하고 건방지다. 비호감이다. 그런 재벌이 두팔을 걷어올리고 광고 모델로 나섰다. 정 부회장은 직접 배추를 나르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반 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천조국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강국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
한국의 귀족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외조카다. 재벌 중에서도 귀족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아래 영상에서 삼성그룹의 가계도를 볼 수 있으며 정용진 부회장은 오른쪽 하단 즈음에서 찾을 수 있다.
정용진이 쏘아올린 작은 공
내가 재벌이라면? 광고 모델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자손 대대로 먹고 살 돈도 있고 초일류 광고 모델을 섭외할 능력도 되는데 굳이 내가 나설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 총수가 자발적으로 나서 광고 모델이 됐다는 점에서 대단한 업적이라고 본다. 정용진 부회장을 시작으로 다른 재벌들도 광고에 나오고 나중에 동반 광고를 찍는다면 그것도 재미있겠다. 과연 정용진 부회장의 광고 출연은 재벌들이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대중 앞에 서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www.youtube.com/watch?v=smLDyiSgn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