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7. 09:49ㆍ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요즘 영어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원래 영어를 좋아했지만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키우면서 그 이력으로 취업하게 됐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마케터로 살았다. 노후에는 서울에 터를 두고 동남아, 유럽, 미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코로나야 제발~) 번역일을 하고 싶다. 지금도 껍데기만 남아있는 정규직이라는 단어가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로 자신만의 핵심역량이 없으면 폐지를 줍거나 길바닥에서 구걸을 해야 할 거다. 남보다 우아하게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젊을 때 뭔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영상번역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다큐나 미드를 주로 보고 있지만 텍스트도 본다. 잡지, 책, 뉴스기사 등을 읽어보는데 인터넷에서 원서를 찾다가 무료로 원서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발견하여 블로그에 공유한다. 며칠 전에 쉬운 원서를 유튜브에서 추천받아 교보문고에 들렀다. 원서코너에서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나이키 설립자의 '슈독' 두 권이 눈에 들어 왔다. PDF Drive에 내가 본 두 권의 원서가 모두 있었다. 원서 슈독은 현재 교보문고에서 19,800원에 팔리고 있다.
요즘 출판업계가 힘들다. 서점에서 책을 사는 걸 추천한다?
*PDF Drive https://www.pdfdrive.com/
사이트에 접속해 상단의 검색창에 본인이 찾고자 하는 책의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1번에 검색창에 슈독을 입력하니 아래 2번 영역에 슈독 책들이 나타난다. 8만회가 넘는다니 역시 나이키의 영향력은 거대하다. 2번 클릭!
3번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자.
4번의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PDF, EPUB, MOBI 등 다양한 포맷으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PDF로 시험삼아 내려받아 보니 원서가 잘 다운로드 됐다. 빡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