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4. 10:54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코로나19로 한국이 비상이다. 오늘 현재 코로나 확진자만 763명, 사망자는 7명에 달한다. 갑작스럽게 100명 단위로 늘어나고 있어 나도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어제 들른 연트럴파크는 외국인 몇몇이 걸어다닐 뿐 전쟁이 난 듯 고요했다. 중국, 태국 등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치부하던 사람들도 덜덜 공포에 떨고 있는 분위기다. 병원과 찜질방을 긴급폐쇄하는가 하면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시간 현황판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코로나19 상황 보기 https://wuhanvirus.kr/
전세계 사망자가 2,471명에 이른다. 미개한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집계에 잡히지 않은 사람까지 추산하면 10배~100배 이상의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사율이 3%가 넘는데 상당히 높은 숫자라고 한다.
국가별 상황을 보면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높다. 지금 해외의 여러 국가들이 한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 혹은 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국여행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니 코로나19 바이러스 소식이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었다.
한국 지역별 감염 현황을 보자. 대구, 경북이 전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 25명이지만 잠복기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지역과 국가에서 여행/출장 등으로 방문하는 수가 많아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귀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직장인들 역시 비상이 걸렸다. 점심식사도 함께 하다가 감염이 될 수 있고 업무 때문에 회의를 하다 회의실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으니.. 자영업자들도 비상이다. 이제 막 창업한 사람들은 무슨 죄야. 하루 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잡히고 다시 거리에 활기가 돌아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