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 23:59ㆍ라이프/한달살기
시암파라곤에 갔다. 역시 럭셔리했다. 온갖 명품 브랜드와 초고가 복잡시계 브랜드가 대거 밀집해 있었다. 루이비통, 샤넬,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부터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등 초고가 시계 브랜드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하이쏘라고 하는 태국인 상류층도 보였는데 대부분 나이가 든 노인들이었다. 젊었을 때 큰 돈을 버는 사람들보다 나이가 들면서 부를 축적한 사람이 많은 건 여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칫롬-시암을 잇는 스카이워크 도보여행
칫롬에서 시암까지 약 20분에 걸쳐 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다. 역과 역 사이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두었다. 중간에 여러 쇼핑몰도 볼 수 있다. 또한 방콕의 교통체증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해질녘에 가면 택시와 오토바이의 라이트와 시끄러운 경적소리도 BGM으로 울려퍼지면서 여기가 진짜 방콕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도보여행을 좋아한다면 방콕여행에서 필수코스라고 하겠다.
방콕 커피숍 방문 시 주의사항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와서 핫한 카페를 찾을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이 있다. 예컨대 똑같은 브랜드를 가진 여러개의 지점이 있을 수 있는데 잘못가면 이쁜 곳이 아니라 엉뚱한(조악한) 커피숍에 방문하기 십상이다. 이번에 방문한 브레이브로스터즈가 좋은 예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방문했는데 알고보니 예쁜 지점은 따로 있었다. 시암디스커버리 3층에 있는 브레이브로스터즈 보다 통로 씬스페이스에 있는 브레이브로스터즈가 훨씬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다. 핫플을 찾고 있다고? 한번 더 검색해보는 여유를 잊지 말자.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