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0. 11:16ㆍ라이프/한달살기
한달이나 외국에 있으면서 보험을 안 든다고? 노우노우! 2만원도 안 하는데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보험 하나쯤은 들어놓는 게 좋지 않을까.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고 뜻밖의 질병에 걸려 병원에 갈 수도 있다. 방콕은 의료비가 한국에 비해 무척 비싼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달살기에서는 꼭 여행자보험을 드는 걸 추천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찾아보니 여러가지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카카오페이를 선택했다. 워낙 간단하고 단순한 가입절차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로 보험을 든다고 해서 카카오보험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카카오페이는 보험중개회사 인바이유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 실제로 우리가 가입하는 건 한화생명, 동부화재 등 보험사다.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을 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카카오페이로 방콕 한달살기 여행자보험 드는 방법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하단 우측의 버튼(1번)을 클릭하자. 다음 화면에서 2번의 pay 클릭!
3번의 여행보험을 클릭하고 보험사가 나오면 본인이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한화보험을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며 한화손해보험을 선택했다. 4번의 선택 보장확인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5번의 가입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보험가입사실이 카카오톡으로 날아온다. 궁금한 내용은 보험중개회사인 인바이유 고객센터(1644-9381)에 전화하면 된다. 참고로 월급을 적게 받는지 상담원이 친절하지는 않다.
방콕 한달살기 여행자보험 보장내역 주의사항
보장내역을 확인해보니 뭔가 석연치 않은 항목이 보였다. 그래서 한화손해보험에 전화했더니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다면 인바이유에 전화하란다. 인바이유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꼼꼼하게 확인해봤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방콕 한달사기 기본형으로 가입한 내역이다. 13,870원에 보장되는 내역치고는 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막상 전화를 해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자! 그 이유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