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우버 택시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

2019. 10. 19. 07:56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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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지인이 번개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목적없는 술은 끊었지만 목적이 있는 술자리(?)는 가능한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종로에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종각역 근처에 동호회분들과 그분들의 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으로 뵌 분들이었지만 구김이 없어 좋았다. 산을 타고 스킨스쿠버를 하는 분들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 건지는 모를 일이다.

 

2차에서는 지인과 대학 동창들과 만났다. 우리집에서도 가까운 홍대 출신인 3명은 모두 멋진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한명은 비주얼아티스트로 설치미술을 하고 전시도 하는 예술가였다. 다른 한명은 나이키 Just Do It 슬로건을 만든 뉴욕의 광고회사 위든&캐네디에서 일하고 있었다. 10년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대표까지 총 3명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듣는 게 참 재밌었다. 나도 99학번이고 그들은 나보다 1살 많아 98학번이다. 그래서인지 감성코드가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멋진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어느 분야건 꾸준히 에너지를 쏟아온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늘 설레고 시간이 아깝지 않다.

 

11시가 넘었다. 오늘 이른 오전에 약속이 잡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왔다. 우버 쿠폰이 생각났다. 우버를 열고 집 주소를 입력한 다음 기사를 호출했는데 약 5분만에 우버 기사님이 왔다. 집까지는 2만원이 채 나오지 않았는데 2만원 쿠폰이 있어서 무료로 집까지 올 수 있었다. 와우!

 

비싼 택시비를 아낀 셈이다. 갑자기 택시를 탈 일이 생기면 우버 쿠폰을 이용하자.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했다. 여정 1회 남았다고 하는데 1번 더 쓸 수 있는 건가? 오오오!

 

다른 차량공유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화면이다. 종로에서 마포까지 오는데 0원으로 택시를 탄 셈! 택시기사님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공짜로 와서 만점 드렸다. ㅎ.ㅎ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