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1. 19:09ㆍ라이프/소탈한 여행기
이 글은 그랩을 서비스하는 회사로부터 일체의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글이다. 방콕을 혼자 여행하는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 범죄의 타겟이 되기 쉽다. 하긴 방콕은 게이가 많아서 남자도 타겟이 될 수도.. 방콕행 비행기는 보통 새벽에 도착한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 이용이 불가피해지고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그랩은 기사의 사진 및 개인정보가 그랩 서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범죄와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
몇개월만의 방콕인데 얼마나 설레는지..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타이항공을 이용한다. 저가항공 타면 떨어질 것 같아서 불안하기 때문이다.
비행기에서 밖을 보니 운치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타이항공에 오르면 늘 화이트와인을 한 잔 마신다. 머거본(?)에서 나온 아몬드가 제법 맛있다.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유심칩을 갈아 끼웠다.
아~ 이 방콕의 오묘한 향기! 그리웠어, 방콕♥
공항에 도착해 출구로 서둘러 나갔다.
그리곤 그랩을 켠다.
나는 과거에 내 사진과 개인정보를 입력해두었지만 처음 사용자라면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Car를 선택!
예약이 잡히고 3번 출구로 나와 있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위치기반 서비스라서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짐도 별로 없는데 모르고 비싼 SUV를 고르고 말았다. ㅠ.ㅠ
혼다 SUV가 도착했다. 15분 이상 늦으면 약간의 보상금을 준다.
숙소 머스탱네로로 향하는 그랩 안에서 한 컷.. 야경이 운치 있다.
드디어 머스탱네로에 도착했다. 기사분은 내가 사진찍는 걸 보고 라이트까지 켜줬다. 여자 혼행족에게 그랩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