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0. 10:18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블로그 검색유입의 80%~90%는 포털 검색엔진을 통해 일어난다. 블로그 방문자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키워드로 검색해 블로그에 방문한다. 검색엔진 검색결과 첫페이지 상단에 보여지는 블로그 글일수록 더 많은 유입을 가져온다. 내가 작성한 글이 검색엔진에서 더 많이 클릭되도록 하는 작업을 검색엔진최적화라고 부른다. 검색엔진최적화의 비밀, 그것이 알고 싶다.
검색엔진의 검색결과 표시 원리 이해하기
다른 사이트로부터 더 많은 링크를 받은 사이트일수록 검색엔진은 더 중요하게 판단한다. 이 원리를 페이지랭크라고 한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자신들이 개발한 페이지랭크를 기반으로 구글 검색엔진을 만들었다. 웹사이트의 가치를 페이지랭크로 자동으로 매겨 검색결과에서 더 가치있는 정보를 첫페이지 상단에 보여지도록 만든 것이다.
중요한 정보, 다시 보고 싶은 정보를 담은 글은 다른 블로그 글에 비해 더 많은 링크를 받게 된다. 내가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방문자가 보고 유용하다고 생각해 자신의 블로그, 자신이 가입한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글 주소와 바로가기 링크를 삽입해 소개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내 블로그 글의 신뢰도도 덩달아 올라간다. 내 블로그를 소개한 블로그나 웹페이지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검색엔진최적화 관점에서) 나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크다. 페이지랭크의 원리 두가지는 꼭 기억해두자.
이미지를 삽입하고 Alt 태그 삽입하기
블로그 글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은 가독성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다. 검색엔진최적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블로그 글에 이미지를 삽입했으면 Alt 태그를 삽입해야 한다. Alt는 Alternative Text의 약자로 대체문구를 의미한다. 이미지를 설명할만한 대체문구를 넣어주는 게 Alt 태그다.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화면에서 이미지를 추가한 후에 이미지를 클릭하면 화면 오른쪽에 '대체 텍스트'란이 생긴다. 여기에 이미지를 설명할만한 키워드를 삽입하면 좋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키워드를 입력해 이미지를 검색할 지 미리 생각해보고 키워드를 삽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지에 Alt 태그를 삽입해야 하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나누면 첫째, 이미지에 Alt 태그를 삽입하지 않는다면 검색엔진은 자동으로 이미지를 정의내릴 수 없다. Alt 태그를 이미지에 입력해두면 이 이미지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는지 즉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둘째,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누르고 블로그에 유입되는 무시할 수 없다.
블로그 나이와 검색엔진최적화의 상관관계
오래된 친구일수록 더 믿음이 가는 게 당연하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오래된 블로그일수록 검색엔진의 신뢰를 받게 된다. 블로그를 십년 전에 만들어놓고 거의 활동을 하지 않은 블로그처럼 콘텐츠가 부실하거나 없는 경우는 예외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으면서 검색엔진에서 왜 내 글이 잘 보이지 않느냐고 하소연하는 블로그 운영자들이 많다. 새로 사귄 지 한달 된 친구가 하는 말과 십년지기 친구가 한 말을 비교했을 때 누구의 말에 더 믿음이 가는가? 블로그의 나이(Age)도 검색엔진최적화 지수를 높이고 낮추는 결정적인 요소 중의 하나다.
사진 Julia T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