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7. 00:10ㆍ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를 검색하다 아이티매그넷(http://itmagnet.co.kr/)을 발견했습니다. 커리큘럼과 강사소개를 읽어보니 꽤 좋은 내용의 강의가 될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끝내는 실전 디지털마케팅'이라는 제목도 끌렸습니다. 강남 토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디지털마케팅 강좌의 수강료는 30만원이었습니다. 회사 업무에도 보탬이 되는 내용이라서 혹시 지원이 되는지 관계자분께 여쭤봤는데 된다고 하더라고요. OOO실장님과 OO대리님께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알찬 내용의 강의였습니다. 기업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진행할 때 필요한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설명하셨는데요. 워드프레스가 랜딩페이지로 적합하다는 말씀에는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SNS 마케팅에 관한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유니타스클래스(http://www.unitasclass.com/)에서 일하는 지인분을 만났습니다. 유니타스클래스 사무실이 논현동에 있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었습니다. 유니타스클래스는 브랜드, 마케팅,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컴퍼니입니다. 저도 한차례 강의를 들어본 경험이 있는데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과정이 많습니다.
김진 대표님이 진행하는 디지털마케팅 강의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강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점은 아쉽습니다. 타이트한 교육일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갈 무렵부터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하루에 모든 내용을 다루는 것보다 이틀에 나눠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수강생분들은 기업에서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이었는데 수강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두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강생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 아마도 얻어가는 게 더 많아질 겁니다.
교육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무렵에는 수료증도 나눠주셨습니다. 마치 상장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인증샷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