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배터리 조루를 해결하는 5가지 방법

2013. 12. 19. 01:17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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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5S로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터리가 뚝뚝 떨어지는 게 눈에 보였다. 완충을 해도 얼마 안가서 95%가 되더니 두어시간 인터넷 검색좀 했다고 70%까지 떨어지는 것이었다. 백그라운드 앱을 삭제하고 이것저것 만져봐도 배터리는 70세 할아버지의 소중이 마냥 땅으로 꺼져만 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아이폰5S는 원래 배터리가 조루라는 둥, 그 정도면 양호하다는 둥, 왠만하면 교체가 안 될 거라는 둥 별의 별 말들이 무성했다. 어떤 이는 배터리 조루 현상을 해결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블로그에 올려놓았는데 그대로 따라해도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배터리 조루 현상을 해결해보고 안되면 서비스센터로 간다고 다짐했다. 배터리를 세우겠다 더 오래가게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드디어 효과를 봤다.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배터리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전수한 비책을 사용해도 배터리가 자꾸 힘을 잃거든 가까운 비뇨기과 애플 서비스센터에 내방하여 조루를 치료해야 한다.


알림센터 OFF


아이폰 '설정' 앱을 실행한 후 '알림 센터'를 눌러봤다. '잠금화면에서 접근', '오늘 보기' 등 쓰잘데기 없는 기능의 알림이 ON 되어 있었다. '알림 보기', '오늘 보기', '오늘의 요약', '캘린더 날짜 보기', '미리 알림', '주식', '내일의 요약' 등 불필요한 알림을 모두 꺼버렸다.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꺼두는 게 좋다.

위치서비스 OFF


'설정' 앱을 실행하고 '개인 정보 보호' 메뉴를 눌렀다. '위치서비스'가 켜져있었다. '위치서비스'는 소중한 아이폰의 소중이를 힘빠지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다. 위치를 사용하는 앱, 위치서비스 어쩌고 하는 메시지 등 '위치'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들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 밝기 OFF


'설정' 앱 - '배경화면 및 밝기'로 들어가면 발기 '밝기'가 최대로 된 경우가 있다. '밝기'를 약 10분의 6~7 정도로만 잡아주고 '자동 밝기' 메뉴는 과감히 끄자. 너무 밝은 화면은 눈을 쉬이 피로하게 만들어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배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와이파이 OFF


사무실이나 커피숍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서 쓰다가 나갈 때 무심코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와이파이를 확실히 끄지 않은 상태로 돌아다니면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서 아이폰이 알아서 신호를 잡아당겨 배터리를 닳게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설정' - 'Wi-Fi'를 선택해 '끔'으로 해두는 게 좋다.

데이터 업데이트 푸시 OFF


이메일 푸시를 '15분마다'로 설정해두면 아이폰은 15분마다 자동으로 새 메일이 왔는지 확인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는 금방 소진될 수 밖에 없다. iCloud도 비슷한 원리로 배터리를 갉아먹는다. '설정' 앱을 실행하고 'Mail, 연락처, 캘린더'를 선택한다. '데이터 업데이트'를 터치하면 '푸시'는 켜져있고, 'iCloud'는 '푸시'로 돼 있으며 '가져오기'는 '15분마다'에 체크되어 있을 수 있다. '푸시'는 끄고, 'iCloud'와 '가져오기'는 모두 '수동'으로 바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