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00D를 추천하는 이유

2013. 7. 1. 21:54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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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00D

이 글은 캐논코리아의 협찬이나 어떠한 댓가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처음 제 돈으로 구입한 카메라는 캐논의 DSLR 450D였습니다. 그 다음 600D와 루믹스의 콤팩트 디카 LX5를 사용했고요. 풀프레임에 매력을 느껴 오두막(5D Mark2)를 구매하기도 했으나 바디와 렌즈의 무거움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도 못하고 중고로 팔았습니다. 똑딱이나 폰카메라를 주력 카메라로 사용하려고 보니 화질이 떨어지고 야경 사진은 촬영할 엄두도 나지 않아 급기야 DSLR을 새로 장만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우연히 접한 캐논의 DSLR 100D 출시 소식은 제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결과물의 퀄리티는 끝내주나 너무 무거운 풀프레임 DSLR의 한계와 카메라 휴대성은 끝내주나 화질은 기대에 못 미치는 똑딱이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캐논 100D야말로 가장 만족스러운 카메라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시한지 며칠 지나지 않았을 무렵 백화점에 들러 더블렌즈 패키지로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반지갑과 비슷한 사이즈로 휴대하기에도 좋고 화질 역시 700D 등 캐논의 보급형 DSLR 카메라에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또 100D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번들렌즈는 사진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저처럼 풀프레임 DSLR이 무거워서 불편하고, 폰카나 똑딱이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떨어져 사용하기 꺼려지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DSLR 카메라입니다.


RAW 형식 사진 촬영의 즐거움


흔히 로파일이라고 불리는 RAW 형식은 사진의 용량은 큰 대신 가장 많은 색상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PEG로 파일을 저장하는 것보다 용량은 훨씬 많이 차지하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정할 때에 훨씬 유리합니다. 100D 이전의 사진들은 모두 JPG로 저장해서 사진을 보정할 때가 되면 애를 먹었는데 RAW 파일로 촬영하니 양질의 사진을 확보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 1매당 20메가가 넘어 32GB 메모리를 장만해야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직 JPG로 사진을 촬영하는 분이 계시다면 RAW 파일 촬영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RAW 형식으로 촬영한 사진들


RAW 형식으로 촬영한 후 간단한 보정(잘라내기 + Auto Contrast 혹은 Auto Tone)을 거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블로그에서 RAW 파일 그대로는 보여지지 않아 JPG 파일로 저장했습니다.

Playstation 3 Controller


Nike Pegasus 83


탕수육


탕수육


짬뽕


해물 수제비


소고기 꽃등심


볶음밥


바지락국


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