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ASUS) 비즈니스 전략 기자 간담회 참관기

2011. 10. 6. 16:30블로그/블로그 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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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갤러리 101 스페이스에서 아수스 신제품 및 비즈니스 전략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신제품 출시회 등 각종 행사에 종종 초청을 받지만 직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편이다. 오늘은 "스티브 잡스께서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연차 휴가를 냈다."는 농담이고 쉬는 날이라서 참석했다. 스티브 잡스가 떠난 날 공교롭게도 다른 IT 브랜드의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가 열리다니. Rest In Peace, Steve.


BMW(Bus, Metro, Walk)를 즐겨타는 필자는 지하철 2호선에 몸을 싣고 삼성역으로 향했다. 갤러리 101 스페이스 도착!
 



셀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아침이라 하나 담아본다. (
BGM U2 - Beautiful Day)
 



언제나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담는 언니들 사진. 오른쪽 여성분 합격 드릴게요.
 



노트북을 좀더 가까이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 기자분의 몸에 밀리는 바람에 아름다운 언니들도 덩달아 촬영됐다.
 



공석이 보이는 이유는 참석자들이 샐러드바를 이용하러 갔기 때문이다. 오전이라 한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게스트로 북적북적했다.
 



아수스 타이페이 본사에서 방한한 에릭 오 동북아시아 지역 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색상별로 진열된 노트북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애플의 맥북보다 예쁜 노트북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진열된 노트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으로 나무 재질로 된 케이스가 마음에 쏙 든다. 럭셔리한 느낌이 좋다.
 



옆에 계셔서 정겹게 인사를 나눈 씨디맨님.
씨디맨님과는 IT 관련 행사장에서 종종 뵙곤 하는데 컴퓨터 하드웨어 쪽으로 유명한 블로거다.
 



샐러드는 신선도, 맛, 소스 면에서 10점 만점에 4점을 줄만했다. 스테이크는 필자가 꺼려하는 웰던(Well-Done)으로 나왔으나 육질이 괜찮은 편이었다. 10점 만점에 6.9점으로 합격 드리겠습니다.
 



선물로 받은 아이폰/아이팟 전용 휴대용 스피커!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인가? 두둥~
 



아이폰과 연결해서 들어본 결과 음질은 10점 만점에 5점 정도를 겨우 줄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합격/불합격으로 나눠야 한다면 합격을 줄만하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 USB 충전 방식이라 건전지를 살 필요가 없다는 점, 깜박 잊고 스피커를 잃어버리더라도 아깝지 않을만큼 저렴해 보인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낮잠과 바꾼 행사였는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마냥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