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의 후기
2011. 7. 12. 00:06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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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하나은행 직원분들은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강의(Sharing Experiences)를 했습니다. 연수 차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하나은행 직원 50여분과 함께했는데요. 소셜미디어의 운영론(How-To)은 책에도 있고 MASHABLE과 같은 블로그 매체에도 널려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경험담은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자신과 주변인의 경험을 함께 나눴습니다. 사진 Vale
약 9개월만의 첫 출강이어서 강의 시작 약 5분 30초 전부터는 가슴이 심하게 쿵쾅거렸어요. 심장속으로 밴드 Linkin Park가 악기를 들고 쳐들어와 Session을 연주해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강의실로 들어선 순간 이게 왠 일! 강의를 듣는 분들이 모두 여성분들이었습니다. 게다가 미녀들!(잠깐 침좀 바르고요.) 저는 당황(행복) 할 수밖에 없었어요. 마치 블랙홀에 빠져드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BGM은 Muse의 Supermassive Black Hole로 하겠습니다. 아니, Daft Punk의 Something about Us로 할게요. 저 외의 남성분은 하나은행 인재개발부의 부장님 한 분만 계셨어요. 파워블로거 베비로즈의 공동구매 이슈도 공유하고 블로거의 수익모델, 다양한 분야의 기업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을 통한 마케팅)도 함께 나눴습니다. Louie Austen 같은 엉큼한 영감탱이나 던질만한 개그에도 웃어(?)주셨어요. 조금은 유치한 농담도 재미있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치하면 어때요. 누군가는 그랬잖아요. "유치한게 사랑이다" 라고요. Louie Austen이 부릅니다. Myamy~♪
웃기도 많이 웃고 참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시작할 때의 사진 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직원분들과 제가 함께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면 환상적일텐데 말이에요. 이번 주에도 홍대 상상마당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연구를 주제로 강의합니다. 몹시 기대되고 설렙니다.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직원분들, 전국에서 연수차 올라오셔서 강의 경청해주신 각지의 하나은행 직원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