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강의를 진행하며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
2010. 8. 30. 11:53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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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과 NHN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강단에 섰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15분 남짓했던 시간동안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된 강의를 하지 못했고 스피치에 참여했던 블로거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맞기도 했습니다. 글을 보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강사로서 제대로 된 강의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확실했기에 댓글로 사과 드렸고 그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준비하고 강의에 임했어요. 처음엔 어려웠지만 경험이 늘어나면서 강의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Zet의 강의는 지식의 전달 보다는 경험의 전달에 가깝습니다.
☞ 그동안의 강의 경력을 소개 페이지(http://bloggertip.com/notice)에 담아 놓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서울시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중,고등,대학생들과 호흡했고 다음주 금요일에는 대전에서 법사랑 서포터즈와 함께합니다.
☞ 강의를 마치고 블로그에 덧글로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강사 활동 초반에는 미숙한 강의 진행에 대한 질책도 있었지만 요즘은 재미 있었다는 피드백이 많아 정말 뿌듯합니다. 부정적인 피드백, 긍정적인 피드백 모두 다음 강의 진행에 크나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오시는 분도 계시는데 참으로 살갑고 정겨운 느낌에 미소 짓게 됩니다. 이제는 어떤 분들과 어떤 자리에서 재미있는 일이 전개될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아래에는 기억에 남는 강의 후기 덧글을 모아 봤습니다. 방명록에 있는 내용은 일일이 검색하기 어려워서 캡쳐하지 못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홍은중학교 강의에서 만난 학생분의 글
홍은중학교 강의에서 만난 학생분의 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만난 선생님의 글
주한영국문화원에서 만난 직원분의 글
2009 블로거컨퍼런스 후기 글에 남겨진 참가자분들의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