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4. 10:35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맥북은 처음인데 엄청 설레던걸요. 물론 OS 적응 문제등의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극히 사랑해 줄 생각입니다.
박스에 적혀있는 신형 맥북의 제품 사양입니다. 2.26GHz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2GB 램, 250GB 하드 드라이브, 13.3형 LED 백라이트 와이드스크린 모니터, 지포스 9400M 그래픽 프로세서, iSight 비디오 카메라 내장, USB 포트 2개, 무게 2.13kg 정도입니다.
맥북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는 이렇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노여워하지 마시길.
부드러운 종이속에 들어가있는 맥북, 그리고 설명서와 같은 종이들과 CD, 충전기 및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맥북 박스에 들어있는 모든 구성품입니다. 참 심플하죠? 충전기 끝이 칫솔처럼 생겼는데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애플의 디자인 철학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Think Different?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속물인 저의 관점에서 디자인 스코어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노트북을 열때 사용하는 홈입니다. 아, 맥북 디자인 정말 예쁘네요. 아까워서 만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러다 기스라도 생기면 ㄷㄷ
맥북을 열어봤습니다. 키보드는 하얀색이고 백라이트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트랙패드가 압권인데 별도의 버튼이 없고 여러 손가락을 인식합니다. 손가락 세개까지 인식합니다. 예를 들면 손가락 두개를 모아서 트랙패드에 올리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스크롤이 됩니다. 편리하네요.
중앙에 맥북이라는 로고만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데 심플하고 좋네요. 심플한게 좋더라고요. Less is More! :)
우측 모서리에 있는 전원버튼입니다. 시동(부팅) 시간이 무지 짧다는 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 완소네요. 배터리는 변강쇠입니다. 7시간!
iSight 카메라인데 해외로 여행갈 때 빼고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것 같네요. 이것마저도 쏘~ 심플한 맥북입니다.
구형 맥북에 비해 이번 신형 맥북은 모서리가 약간 날카롭게 빠졌습니다. 구형 맥북의 모서리까지는 관찰하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맥북 왼쪽 면에는 각종 단자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USB 단자가 두개밖에 없다는게 아쉽지만 USB 허브가 있으니 안심입니다.
입을 다물고 있는 신형 맥북입니다. 애플 로고가 참 이뻐요. 특히 불이 들어올때는 예술입니다. 그것도 어두운 곳에서는 간지가 쥘쥘~
애플 하면 역시 사과가 먼저 떠오르죠! 이번에 아이폰이 나온다고 하던데 성능은 타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애플이라는 기업의 브랜드를 그리고 브랜드에서 나오는 스토리와 감성을 살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몰레드 쓰려고요.
맥북의 뒷면은 고무 비슷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기스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흰색이다 보니 오염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역시 뒷면에도 애플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의 사과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나사 8개가 박혀있는데 메모리 업그레이드와 같은 작업을 할때 무척 편리하다고 합니다. 조만간 4GB로 램을 업그레이드 하려고요.
맥북커버에 있는 사과에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정말 예쁘더라고요. 와~ 짱입니다.
기본 바탕화면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아래에는 각종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위젯 같은 느낌이랄까요? 윈도우와는 전혀 다른 모습!
블로그 운영하면서 얻은 씨게이트 외장하드랑 벨킨 무선 라운지 마우스입니다. 아래는 UFC 관련 동영상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총 다섯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UFC에서 가장 멋진 경기 100개를 모은 시리즈입니다. 최근의 경기도 있는걸보니 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나 봐요.
씨게이트 외장하드 정말 좋습니다. 320GB 용량이고 잘 쓰고 있어요. 맥북이랑 색상도 잘 어울리고 좋네요. 가방에 넣어 다녀야겠어요.
벨킨 무선 라운지 마우스도 맥북이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맥북 가방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