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OZ 무한자유, 6천원으로 누리는 인터넷의 자유
2009. 8. 6. 10:53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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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잘 모르는 시절엔 무조건 SKT가 좋은줄 알고 SKT 요금제를 썼다. 정우성이 CF에 나왔던게 011이었던가 017이었던가 가물가물하지만 확실히 그때의 우리들에게 SKT는 있어보이는 요금제였다. SKY 역시 있어보이는 휴대폰이었고. 스카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휴대폰인줄 알았다. 그런데 주위에서 SKT는 뽀대용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만류하여 결국 KTF로 갈아타게 된다. KTF 요금제는 괜찮았지만 무언가 특별히 좋다라는 느낌은 들지않았다. 허나 이번에 갈아탄 LGT는 나에게 큰 기쁨을 주고있다. 특히 무한자유 요금제는 필자처럼 이동이 잦고 인터넷 이용 빈도가 높은 사람들에겐 가히 최고의 요금제라고 할수있다.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를 이용해보니 매우 갠춘하다.
OZ 무한자유 요금제로 인터넷 이용시의 장점
웹서핑시 2천~4천 페이지, OZ 라이트 모드 ez-i 무선인터넷 7만 페이지에 해당하는 양을 월 6천원에 이용할수 있다. 월 6천원에 외출시마다 그리고 전국 어딜가든지 이동중에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다는거, 너무너무 좋다.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어 컴퓨터는 켜지않고 OZ 무한자유로만 인터넷을 즐기다 백만원이 넘는 요금에 집에서 쫓겨나게 될 비운의 청소년을 구하기 위해 월 2만 5천원의 요금 상한제를 두어 과다한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해 놓았다. 대단한 배려심이다. 본능 억제가 힘든 불꽃 청소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요금제라고 할수있다. 갈수록 세상이 좋아진다.
고속버스 안에서 OZ 무한자유 요금제로 웹서핑하기
☞ 서울에서 고향집으로 내려오는 길이었다. 약 3시간 30분동안 무얼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다. 집에있던 후진 이어폰도(캡이 떨어져나가서 마치 뼈만 앙상히 남아 생선처럼 생긴) 챙기지 않은 터라 음악감상은 포기했다. 물론 휴대폰 스피커로 틀수는 있었지만 주위에 주무시는 분들이 계셔서리. 결혼도 못해보고 의문사 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섹시한 손담비가 광고하는 아몰레드로 OZ 무한자유 요금제 인터넷에 접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