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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블로거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사전적으로 해석해보자면 "Professional Blogger" 의 PRO와 BLOGGER를 합한 단어로 "프로페셔널한, 전문적인 블로거" 정도가 되겠네요. 이에 더해서 많은 분들이 프로블로거를 "정기적인 수익을 <블로그>를 통하여 창출해 내는 사람" 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블로고스피어를 보면 프로블로거는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블로거들은 이미 네임태그만 붙지 않았을 뿐이지 "프로블로거로서의 삶" 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블로거의 약 1%가 안되는 숫자가 자타공인 프로블로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 퍼센테이지는 증가추세에 있고 또 큰 이변이 없는한 더 많은 프로블로거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한때 프로블로거의 꿈을 꾸기도 했지만 쉽지않은 일임을 알고 쉬엄쉬엄하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분들이 프로블로거의 삶에 대한 막연한 소망 내지는 꿈을 가지고 있고 또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블로거에 대한 환상과 거짓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는 일도 도움이 됩니다.



환상 1. 프로블로거는 시간이 많이 남는 직업이다.

진실☞ 프로블로거로 활동하는 분들은 이미 수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했고 온라인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상태에서 오프라인 활동을 겸하게 되는 것이 보통의 수순입니다. 하루 최소 3~10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보통이며 한두시간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지속적인 검색과 창조 그리고 업데이트의 스트레스는 블로그에 두달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올려보면 확실히 느껴볼수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아니 개인으로서 분명 Writer's Block 이라고 하는 소재 내지는 창의력 고갈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신만의 데드라인에 따른 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수 없는 것입니다.


환상 2. 프로블로거는 돈을 날로 먹는다.

진실☞ 프로블로거들의 주 수익원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의 프로블로거의 경우 보통 "광고 대행" "강의" "미디어 출연료" "기사 저작권료" 정도로 주 수익원을 요약해 볼수 있습니다. 뭐 다른 경로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익원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 프로블로거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쉽게 돈을 벌어들이는 직업으로 비춰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즐거움과 기회를 포기해야 하고 또 자연스레 포기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환상 3. 프로블로거는 편해서 건강관리도 쉬울 것이다.

진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들의 모습과 주위 친구들의 모습만 봐도 직장일이 힘들어서 제대로 건강관리를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프로블로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서 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컴퓨터만 두드리고 앉아있어도 몸이 결리고 뻐근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잦아지게 되면 비만, 허리나 목의 통증, 과로, 무기력증 등 여러가지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저 역시 프로블로거는 아니지만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건강관리가 쉬울것이다 라는 생각은 환상일 뿐인 것입니다.


환상 4. 프로블로거 중에 리뷰 전문가는 업체로부터 스폰을 많이 받을 것이다.

진실☞ 이건 정말이지 대한민국 1%가 아니라 프로블로거 중에서도 1%도 안되는 숫자에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물론 휴대폰이나 노트북 혹은 휴대용카메라 등 여러가지 전자제품을 블로그와 연계해서 리뷰 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또한 잘된 리뷰를 작성한 블로거에게 선물로 증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회수해 가는 일이 보통이며 이런 이벤트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리뷰 전문 우수 블로거를 만나서 여쭈어본 결과 직접 업체에 연락을 해서 리뷰용 기기를 빌리거나 스폰 요청을 하여 힘겹게 기회를 얻는 것이 보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로고스피어가 커지면서 블로거의 위상과 가치가 확대되는 날이오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지금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상 5. 프로블로거는 아무나 할수 있다.

진실☞ 아닙니다.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장시간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을만큼 컴퓨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영어를 읽어내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컨텐츠 혹은 뉴스는 영문을 통해 먼저 소개되곤 하거든요. 또한 블로깅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 있을만한 조건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가끔 이런 조언을 합니다. "뭘 하든지 한가지를 잘하는 사람은 다른 일도 잘하더라" 라구요. 블로그도 사람이 하는 일, "남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붇고 더 많은 시간 고민하고 더 많은 글을 발행하고 더 많은 인맥을 구축하고" 해야 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기록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타이밍에 가까운 운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프로블로거에 대한 막연한 환상 보다는 진실을 정확히 꿰뚫고 더욱 발전하는 우리가 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