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블로그에 미쳐라!

2008. 6. 2. 07:01블로그/블로그 운영법


직장 다니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일이 어찌보면 쉽지많은 않은 일입니다. 매일 같은 야근에 아내의 잔소리에 스트레스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시간 내기조차 힘듭니다. 하지만 쉽지않은 일이기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그런 말을 하더군요. 미쳐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다고요. 사진 Ammentorp Photography


1. 온라인으로 만드는 나의 브랜드

이제는 개인 브랜드의 시대입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끌어올려 자신이 경력을 쌓은 분야라면 어느 기업에 가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도록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두루 활용해야 하는 시대, 온라인 상에서 나라는 사람을 알리기엔 블로그 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개인 브랜드 전략이라는 글을 참고하세요.

2.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인맥형성

미니홈피의 최고의 약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으로 옮겨 관리하기엔 더 없이 좋으나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기엔 부족한 툴" 이라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최고의 장점이라면 활짝 열린 개방성에 있습니다. 블로그 하나 만들고 메타블로그에 등록만 하면 새로운 사람들이 방문하고 댓글을 남겨주니 이 만큼 좋은 플랫폼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홈페이지도 해내지 못했고 미니홈피도 해내지 못한 일입니다. 당신이 PR 담당자라면 PR계의 인사들과 친목을 다질수도 있고 디자이너라면 현직 디자이너와도 인맥을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SNS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참고하세요.

3. 배움의 공간, 블로그


블로그에 일기만 써내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유형, 무형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이 좋은 툴을 일기장으로만 활용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어가고 빠르게 뉴스를 접하다 보면 잡식일지언정 아는 것도 많아지고 어느덧 정보에도 빠른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일도 값진 일입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많이 배웁니다.


4. 미래의 고객을 미리 만나보는 장소

이젠 사람들은 TV나 신문광고만 보고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전자제품을 예로 들면 이젠 인터넷에 접속하여 가격을 비교해 보고 사용후기를 양껏 읽어본 후에 신중히 결정을 내립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소비자의 입맛은 보통 까다로운게 아닐테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 더 없이 좋아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미래의 소비자(잠재고객)를 만나보고 그들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5.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습득

홈페이지를 만들어 본 사람은 초심자와 비교했을 때 블로그 다루는 것만 봐도 틀립니다.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다고 할까요. 오프라인과는 또 다른 온라인 세상을 이해하고 온라인 세상에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알아가게 됩니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오프라인의 기업 모습 그대로 대화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블로거와 함께 어울리고 댓글과 트랙백을 주고 받다보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좋아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