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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바실리카 황의홍님이 보내주신 트랙백 글 "블로그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 와 젊은영님의 "블로그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이라는 포스트를 읽고 트랙백에 대한 소통목적 및 개인적으로 고민해 온 사항인 블로그 교육에 관한 저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작성합니다. 관계 기관 관련자 분들께서는 이 글을 꼭 읽어 보시고 함께 고민해보고 도입을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IvicaNS


김미화의 U, 파워블로거 박미정 편을 보고 (방송일자_08년 2월 19일, 429화_SBS)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블로그에서
박미정 블로거 방송출연 소식을 접하고 어렵사리 영상을 구해 시청했습니다. 박미정님의 출연영상을 보면서 저 분 정말로 블로그의 매력에 빠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있는 눈빛과 블로그에 관한 강의를 보고 있자니 여기까지 열정이 느껴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동질감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블로그를 하면 뭐가 좋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 영상을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100만원 짜리 화장품을 발라도 좋아지지 않는 피부가 블로그를 통해 얼굴에 화색이 돌게 됐다" 는 박미정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미정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skyview999)

블로그 활용교육의 필요성

블로그 활용교육이라는게 딱히 필요할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실거라고 봅니다. 블로그 활용교육이 필요한 그 이유를 간단히 말씀 드리면 우리의 부모님, 혹은 우리 누님과 형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즐거움을 주는 블로그를 교육을 통해 쉽게 활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블로그 교육은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을 타겟으로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궂이 교육까지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의 컴퓨터 지식이나 그간의 컴퓨터 활용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접한 사람들은 입을모아 "블로그 참 좋다" 고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수 있고 그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 마치 새로운 삶을 살게 된것 같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우리의 부모님과 누님 형님 세대들, 그들에겐 수많은 노하우와 지성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 아까운 삶의 컨텐츠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블로그를 어렵게만 느끼고 있어 블로그 운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위젯이 뭔지, 메타블로그가 뭔지, RSS가 뭔지 알려주기 전에는 모릅니다.

얼마전에 어머니와 블로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작성합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올해 53이십니다.)

본인: 어머니, 블로그 한번 해볼래염?
어머니: 블로그가 뭔데?
본인: 아~ 블로그는 그냥 홈페이지 같은건데 인터넷에서 내 공간에다 글을 쓰고 사진도 올리고 그런거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하고 댓글로 대화도 하고 말이야.
어머니: 뭔데 그게~?
본인: 여기 봐보세용! 이 블로그는 베비로즈의 요리비책이라는 주부 블로그에요. 요리 블로그인데 방문자랑 댓글 정말 많지 않아염? (오늘 하루만 2만명이 다녀간 카운터를 보고 놀라시는 어머니) 엄마도 호텔 요리사 출신에다 음식을 끝내주게 잘하니까 블로그 만들기만 하면 대박일거라구요.
어머니: 에이, 그래도 내가 컴퓨터를 할줄 알아야지. 어려워 뵈는데.
본인: 어허~ 뭐가 문제여~ 내가 도와주면 되제~(사투리;;)
어머니: 그래?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 아들 고마워~ 동기부여가 된것 같아. (싱글벙글 기분 좋아하시는 어머니)
본인: 네 어머니. (^.^)

이게 약 3개월전에 나눈 대화입니다. 어머니는 실은 지금 직장을 다니시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하고 계시지만 일을 그만두시면(더 나이가 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사회생활을 하시길 원하십니다) 블로고스피어에 데뷔하실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대화를 나눈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로그를 시험적으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블로그를 보시더니 참 좋다. 하시더니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한참 누르시더군요. 그런데 역시나 너무 어려워 하시더니 요즘엔 블로그를 안하십니다. 그 후로도 어머니와는 간간이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우리 세대의 어머님들은 젊은 세대들에겐 없는 삶의 노하우 즉 컨텐츠가 있지만 컴퓨터와 친하지 않고 블로그 라는 것에 대해 어려운 것이라는 막막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와 같은 블로그 예찬론자들은 왜 블로그를 주위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것일까요? 그게 뭐가 좋다고 말이죠.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은 박미정 블로거의 방송출연 영상 외에 아래의 포스트에도 나와 있으니 참고 포스트를 꼭 읽어주세요.
참고 포스트1> 겨울방학에는 블로그 해보지 않겠는가?
참고 포스트2> 블로그로 나 자신을 브랜드화 하라
참고 포스트3> 블로거팁 닷컴 2007년, 블로그가 내게 준 선물

위의 참고포스트에 나온 블로그의 장점 외에도 지금은 바야흐로 블로그의 전성기가 도래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만큼 전지역에 거쳐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드물다고 합니다. 우리는 참으로 네트웍 환경이 좋은 나라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 블로그를 통해 우리세대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에게 제 2의 인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일 아닐까요?

블로그 활용 교육요원 선정과 양성

1. 블로그 활용교육 요원 모집


블로그 교육 요원을 선정할 때에는 정보처리기사, 워드, 컴활, 토익 점수 등으로 요원을 뽑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되겠니다. 블로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교육에 필요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선발하는 것이 좋으며 블로그 교육 요원은 지역마다 선정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각 지방별로 있으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이나 광주 지역 선발의 기회가 온다면 저도 지원할 생각입니다.


2. 블로그 활용교육을 위한 요원 사전교육

아무리 블로그를 잘 운영하거나 컴퓨터를 잘 아는 블로거라고 해도 따로 교육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잘 하는거랑 남에게 잘 가르치는 거랑은 차이가 클테니까요.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자 전문 양성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말이 쉽지 실행은 쉽지 않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긍정의 힘을 믿고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티스토리 자체적으로도 좋고 메타블로그도 좋고 테터앤미디어도 좋고 네이버도 좋고 블로그 관련 기업과 함께 열정적으로 추진하면 안될 것도 없지 않겠어요?


3. 관계 기관간의 긴밀한 협조

블로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을 도울수 있는 정부부처(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와 블로그 관련 업체, 그리고 블로거 간의 대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로 직접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보고 블로그 활용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거치면 아마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블로그 활용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므로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