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고스피어 WEEKLY (2008년 2월 22일~2월 28일)

블로고스피어 위클리 7번째 시간입니다. 요사이 며칠동안 풍림화산님의 블로그 축제에 대한 포스트가 이슈가 되면서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블로그가 시끌시끌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작성된 글 가운데 가끔 눈살이 찌푸려지는 포스트가 있더라구요. 바로 과격한 표현이나 욕설이 들어간 포스트인데요, 이런 글은 아무리 그 글이 타당하고 논리적이더라도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주간의 블로그 관련 추천 포스트를 소개합니다.

하나, 네이버 불펌 문제, 블로거가 스스로 해결합시다! http://heomin61.tistory.com/285
☞ 웹 2.0과 인터넷 지도 블로그의 푸른하늘이님의 글입니다. 불펌을 양산하는 포털 네이버와 불펌 문화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네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주체는 블로거뿐입니다" 라는 말씀에 심히 공감하며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이유도 읽어볼만 합니다.

둘, 블로깅, 그 7가지 괴로움 http://blog.joins.com/isomkiss/9161197
☞ 빈섬님의 블로그에 작성된 글입니다. 블로깅을 집착, 갈애, 무상 등 7가지로 정의해 두셨네요. 블로그 관련 서적에도 등장했던 블로그인 만큼(어떤 책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좋은 글이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구독을 하고 있는 블로그이며 이 글 또한 그냥은 지나칠수 없는 재미난 글입니다.

셋, 음란서생이 블로거에게 남긴 교훈 5가지 http://gletter.net/12
☞ 아트 스트리트 블로그의 G레터님의 글입니다. 풍자 코미디 영화 음란서생을 블로깅에 비유해서 5가지의 교훈을 재미나게 풀어주셨네요. 저는 특히나 4번의 교훈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글과 이미지의 적절한 배합, 블로거팁 닷컴도 여러번에 거쳐 강조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넷, 네이버 블로그는 당신의 권리를 존중합니다 http://section.blog.naver.com/BlogEpisode4Ccl.nhn
☞ 네이버 블로그가 CCL 표시 기능을 추가했네요. 네이버 공지글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CCL 기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인듯 합니다.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저도 사실 그다지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섯, 무료 블로그 스킨 자료실, 테터툴즈 게시판 http://intotheworld.tistory.com/133
☞ 즐거운 생활 블로그의 메아리님 글입니다. 테터툴즈 스킨 게시판에 가보면 테터툴즈(현 텍스트큐브)용 스킨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용 스킨도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테터 스킨 게시판에 관한 리뷰를 짧지만 보기 좋게 정리해 두셨습니다. 스킨 관련해서 종종 방명록으로 문의 해주시는 분들께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여섯, 우리나라에서 애드센스 수익이 낮은 이유는? http://jumpcut.tistory.com/35
☞ 유독 우리나라에서 애드센스 수익이 낮은 이유에 대한 글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유저들의 규모에 비해서 애드센스 수익이 턱없이 떨어질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포털 위주의 인터넷 환경 때문입니다. 포털들이 전체 인터넷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포털들이 각 사이트로 방문하기 위한 관문의 역할을 하지 않고 유저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켜 버리기 때문이죠." 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공감합니다.

일곱, 블로깅, 삼국지를 읽고 시작해보자. http://photouni.tistory.com/248
☞ 너와 나의 이야기 블로그 troysky님의 글입니다. 삼국지를 읽고 얻을수 있는 블로깅 초보자팁을 아주 보기좋고 재미있게 정리해 두셨네요. 초보 블로거분들은 특히 삼고초려와 비육지탄 부분은 필독입니다. "새로운 블로깅이웃을 만들거나 기존의 이웃들과의 사이를 더욱더 돈독하게 유지하기 위해 내가 먼저 그들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댓글을 남기자. 아마도 3번의 댓글을 달기도 전에 이미 상대방도 본인의 블로그를 방문해 줄 것이다. 그렇게 진심을 담은 댓글을 몇차례 주고 받다보면 어느새 그들과 블로그이웃이 되어있음을 느낄 것이다." 삼고초려 부분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여덟, 티스토리에 첨부파일 올릴 때 주의하세요 http://luv4.us/310
☞ LUV4US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티스토리에 첨부파일을 등록했다가 삭제해도 서버에서는 지워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티스토리에 문의한 결과 정책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는 글입니다. 댓글을 보시면 티스토리 측에서 포스트 시간이 지난지 약 6시간만에 답글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저도 티스토리를 사용하지만 이런 신속한 대응 정말 좋습니다. 신속히 개선될거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홉, 당신에게 블로그란 무엇입니까? http://blog.qple.com/281
☞ 꿈꾸는 엘프님은 블로그를 운영한지 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블로깅 히스토리를 소개해 두셨어요. 블로그와의 만남, 블로그의 시작, 파워블로거의 꿈 등 마치 블로거 인터뷰를 보는 듯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QPLE 블로그의 배너도 만들었다고 하니 배너교환을 원하시는 분들은 엘프님에게 신청하세요.

열,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개최 http://helloblogger.kr
☞ 대한민국 양대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주최,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의 주관으로 3월 16일에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블로거들의 행사 블로거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기존의 행사와는 다르게 설치형과 포털형(가입형) 블로거들이 모두 모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행사 준비비간만 6개월이라고 하고 지구 행군으로 유명한 여장부 한비야, 숙명 가야금 연주단 등 유명인들 뿐 아니라 요리블로거 베비로즈님과 김홍기님 등 파워 블로거가 대거 참석 블로거 스피치를 통해 블로깅 노하우를 들려준다고 하니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실은 저도 "블로고스피어의 은빛미래" 라는 주제로 스피치 섹션을 맡게 됐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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