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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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위기의 경제를 읽고
올블로그의 리뷰 프로그램 위드블로그에 참여해서 얻게 된 도서 "위기의 경제" 리뷰를 이제야 작성합니다. 책은 진즉 읽었는데 리뷰 포스트 작성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쓰네요. 데드라인이 30일인데 다행히도 30일 저녁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경제는 일단 책 커버가 마음에 듭니다. 저는 빨간색 표지의 책이 좋더라고요. 빨간색을 특별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책 표지는 유난히 빨간색이 끌려요. :) 머리말에 등장하는 슬로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문제는 정치야, 이 바보야!" 라는 말이요. 이번주에는 장하준 교수의 저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었는데 두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조금씩 닮아 있더군요. 신자유주의의 시대(AGE, 에이지 하니까 뜬금없이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시대정신(Zeitgeist)..
2009.01.30 -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 좋은 글쓰기의 기술
EBS 프로그램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의 '좋은 글쓰기편'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도올 김용옥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도올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진 책이 있을 정도) 그의 여러 방면을 아우르는 지성은 인정해야 할 겁니다.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27강에 나오는 도올 김용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한눈에, 빠른 시간내에 이해될수록 좋은 글이다. 언어는 소통을 위해 존재합니다. 방송에서는 "모든 문장은 의사소통가능성(Understandability)을 전제로 한다." 라는 자막을 깔아주더군요. 이해하기 쉬운 글이 곧 좋은 글 아닐까요. 어떤 이의 블로그는 어려운 단어 투성이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어려운 단어를 나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9.01.26 -
경제 관련 방송자료 리뷰와 책福
이번주에는 책복이 터졌어요. 도서관에서 책장을 기웃거리다가 꽂힌 두 권의 책, 일상의 경제학과 경제비타민! 경제 분야 자체가 저에겐 참 생소해서인지 쉽게 설명한 책을 선호하게 되네요. 지금은 경제 상식사전이라는 책을 거의 다 읽어가는데 참 좋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이 가끔 나오지만 그래도 한번 봤던 용어는 나중에 생각이 나서 좋더군요. 한 두 페이지씩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화장실에 두고 일을 볼때마다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택배기사님이 두번이나 왔다 가셨는데요. 위자드웍스에서 보내준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이라는 책 그리고 위드블로그 책 리뷰어에 선정되서 받은 "위기의 경제" 까지 두 권이 책이 더 생겼답니다. 괜히 배가 부르고 넘 기분 좋네요. 다음주에는 책 속에 파묻혀 살 ..
2009.01.18 -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보는 책과 자료들
경제에 대한 이해가 심히 부족하여 무지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책을 몇권 주문했습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귀차니즘 발동 덕에 반의 반도 못 읽고 반납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독서, 경제 관련 다큐멘터리, 방송자료 시청 그리고 경제 전문 블로그 구독을 병행하려구요. 경제를 이제 막 공부하려는 신출내기에게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책 추천도 좋고 공부법 추천도 환영합니다. ☞ 경제 상식사전,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화폐전쟁 이렇게 네권 주문했습니다. 인터파크 도서에서 주문했어요. ☞ 경제 관련 동영상 자료들입니다. 미네르바 추천 동영상이랑 많이 흡사할 거에요. 미네르바가 추천한 영상도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책이 지루하게 느껴질때면 동영상을 보고 있어요...
2009.01.11 -
일본에서 날아온 뜻밖의 선물에 감동 받았어요.
어제 오후 늦게 택배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시더라고요.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이라는 생각에 나갔더니 일본에서 소포가 왔더군요. 아하! 후배가 엽서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엽서가 왔나보다 하고 얼른 열어봤는데 귀엽고 예쁜 선물을 가득 담아서 보내 왔더군요. 사실 이 후배는 싸이월드에서 알게 되었어요. 저는 싸이를 가입만 하고 도메인설정 같은 것도 안하고 그냥 방치해 둔 상태였는데 쪽지가 왔더라고요. 대학교 다닐 때 저를 봤다고 먼저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참 고마웠어요. 그 친구는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몇번 메시지만 주고 받았을 뿐인데 엽서를 보내준다며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보내올줄이야! 감동 받았어요. 한국 돌아오면 맛있는거 사줘야겠습니..
2009.01.01 -
아이팟 터치 2세대 지름신을 영접한 5가지 이유
어제 오후 애플의 아이팟 터치 8G를 질렀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각인을 새겨준다던지(애플 홈페이지에서 살 경우)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데(오픈마켓을 이용할 경우) 이제 주말이 다가오고 기다리기가 애매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광주에서는 금호월드 그리고 금동에 애플 공식 판매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금호월드로 고고싱해서 아이팟을 샀습니다. 일단 써본 소감은 베리굿인데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니 난감합니다. 노래 저장하고 앨범사진 넣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어서 어플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네요. 흙흙 지름신 견적 아이팟 본체 28만원, 보호 필름 1만 7천원, 가죽 케이스(벨킨) 2만 9천원 => 32만 6천원 1. MP3 수명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코원의 하드형 MP3 플레이어 M5L..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