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6. 09:33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중국의 클래스는 역시 남달랐다. 중국의 부패조사 및 방지기구 국가감독위원회가 중국 전 공산당 관리 장치(이름)의 집에서 13.5톤의 금괴(7,700억)와 현금 44조 8천억을 발견했다. 이정도라면 과연 시진핑과 같은 중국 최고위급 공산당 관리의 보유자산은 얼마나 될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부패 관리 두세명만 뭉쳐도 나라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8세 단저우 시장 장치의 통큰 뇌물수수
정상적인 노동으로 45조에 달하는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없다. 고작 900만 인구의 하이난성 권력자였던 장치의 집에서 45조가 나온 걸 보면 상위 포식자들의 집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돈이 숨겨져 있는 걸까. 중국에는 조 단위를 넘어 경을 이루는 부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느껴진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면 금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liveleak.com/view?t=ufMrx_1569822770
하이난성 권력자 장치는 어떤 인물
장치는 중국 안후이성에서 태어나 1983년 공산당에 가입했다. 과거에는 산야시의 부시장과 단저우시의 시장을 역임했다. 하이난성 공산당위원회의 비서관, 상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고위 권력자 중의 한 명이다. 공산당의 고위간부라 한들 시장에 불과한 사람 1명의 재산이 이 정도라면 그 우두머리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중국 초고위층 4천2백조 역외탈세 뉴스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가 중국 초고위층의 친인척들이 4천2백조를 조세회피처로 빼돌렸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탈세를 위한 자산 회피였기 때문에 과연 실제 자산을 얼마나 될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부정부패 척결을 앞세우던 시진핑 주석이 연루된 사건이라 중국에서는 그냥 묻히고 말았다.
권력은 반드시 부패 내로남불 중국공산당
중국은 공산당의 나라다. 그만큼 공산당의 권력이 막강하다. 시진핑 주석은 매형 덩자구이는 버진아일랜드에 부동산개발 회사를 세웠다. 지분 50%를 보유중이다. 원자바오 전 주석도 버진아일랜드에 컨설팅회사를 차렸다. 덩샤오핑 전 주석의 사위, 후진타오 전 주석의 사촌도 리펑 전 총리의 딸도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차려 거액의 자산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은 전세계에서 통하는 말이라고 봐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