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봉사 세이브더칠드런 WE SAVER 지원 후기

2020. 6. 5. 09:33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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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지인이 자신의 아들 영어 수업을 해달라고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 영어과목 하나만 팔 정도로 영어를 좋아했고 대학에서도 영문학을 전공해서 그런 것 같다. 대학에서는 영문번역백일장에 나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번역봉사를 하고 싶어 알아보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위세이버(WE SAVER)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관한 퀴즈 문항을 풀고 영한/한영 번역 테스트를 거친 결과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위세이버 https://wesaver.sc.or.kr/

 

번역 테스트는 후원자와 아이 사이에 오간 편지를 번역하는 시험이었다.

 

합격 문자가 왔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려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고 기뻐했던 것도 잠시였다. 위세이버 담당자분에게 전화가 왔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규 번역봉사 활동이 연기되었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에 다시 시작하게 되면 다시 연락드려도 되겠냐고 물었다. 신청페이지에 미리 적어두면 좋으련만 표기해두지 않은 건 아무래도 번역봉사자 풀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암튼 하반기에 연락이 오면 번역봉사를 해보는 걸로 마음 먹었다.

 

혹시 구독자분들 혹은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번역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연락주시길.

 

*이메일 bloggerti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