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7. 08:08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과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콜라보로 에어조던1을 만들었다. 바로 에어조던 디올이다. 현재 VIP 고객을 대상으로 디올 매장 매니저들이 전화해 예약을 받고 있는 상태다. 물론 나는 디올의 VIP가 아니기 때문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 리테일가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총 몇천족만 나오게 되어 있어 리셀(되팔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 4월 전세계 디올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어조던1 디올 리셀가 2천만원 넘어
디올의 2020 프리폴 컬렉션에 등장한 디올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디올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오블리크 자가드로 만든 스우시, 디올과 점프맨 로고를 새겨넣은 슈레이스팁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송아지 가죽 소재의 오블리크 패턴까지 넣었으니 리테일가 200만원이 넘는다 하더라도 사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전세계에 몇천족만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리셀가도 치솟기 시작했다. 스탁엑스에 에어조던1 디올이 올라오자 2,200만원에 팔렸다. 한국에서도 리셀가 천만원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2천만원에서 3천만원에도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 나도 한개 샀으면!
디올 수석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이번 협업을 리드한 디올 남성신발 수석 디자이너 션 위더스푼과의 인터뷰 영상이 디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스트릿웨어를 입은 디자이너가 신발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신어본다. 스트릿웨어에도 잘 어울렸다. 예약판매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과연 일반 소비자들이 에어조던 디올을 만나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에어조던1 디올 착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