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0. 07:28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고유정은 전남편과 테마파크에서 만나 펜션으로 갔다.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후에 시신을 토막내 냄비에 넣고 감자탕을 끓였다. 토막낸 시신은 쓰레기 봉투에 30개에 나눠 담았다. 제주도에서 완도로 가는 배 갑판에 올라가 토막난 사체를 나눠서 유기했다. 악마의 검색어를 정리했다.
고유정이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한 키워드 목록
1. 전기충격기
피해자 남편을 제압하기 위한 도구로 검색했을 것으로 보인다.
2. 수면유도제
마찬가지로 전남편을 잠들게 하고 살해할 목적으로 검색했다.
3. 분쇄기
고유정은 이미 토막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4. 전기톱
시체를 토막낼 물건으로 전기톱을 골랐다.
5. 뼈 무게
토막낸 시체를 어떻게 옮길지 검색했다.
6. 뼈 강도
인간의 뼈를 자르기 위해 검색했다. 인간이 아니다.
7. 혈흔
고유정은 생리 때문에 혈흔을 검색했다고 하지만 일반 여성들의 주장은 달랐다. 생리혈을 검색하려고 혈흔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혈흔은 어떻게 하면 지울 수 있을까 생각하고 검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8. 감자탕
고유정은 전남편을 감자탕으로 만들 생각을 미리 계획하고 있었다.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고유정 사건을 취재한 PD는 유튜브에 나와 감자탕이라는 검색을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으며 너무 잔인해서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진술을 했다.
9. 니코틴 치사량
니코틴으로 전남편을 살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10. 사람 뼈와 동물 뼈 비교
감자탕을 끓일 때 살과 뼈가 남을 것으로 생각한 고유정은 사람뼈와 동물뼈를 비교하는 글을 검색했다.
11. 감자탕 뼈 버리는 법
시체를 유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검색했다. 실제로 고유정은 토막난 사체로 감자탕을 끓였고 30여개의 봉투에 담아 배 위에서 바다에 던졌다.
12. 김장매트
고유정은 살면서 단 한번도 김장을 해본적이 없다. 전남편을 만나기 전에 김장매트를 검색한 이유는 뭘까? 사체를 유기할 때 넣을 봉투를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으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국에도 사형제도가 있긴 하지만 집행은 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사형폐지국 가운데 하나다. 고유정은 전남편을 잔혹하고 엽기적으로 살해했고 의붓아들을 질식해 숨지게 했다.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희대의 악마로 재범 방지 차원에서라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