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0. 01:12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제품을 개봉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들이 나옵니다. 좌측부터 마우스, USB 동글, AAA배터리 두개, 마우스 설치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빨간색이 와서 이게 머야~ 라며 한탄했으나 약 1분이 흐르자 간지가 흐르기 시작하더군요. 페라리처럼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자동차 같지 않나요. 이런 디자인의 마우스는 처음 만지는 촌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ㅋㅋ)
비누처럼 생긴것 같기도 하고 스포츠카처럼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광택과 무광택이 적절하게 혼합된 멋진 디자인의 마우스입니다.
마우스를 위에서 바라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먼지까지 함께 찍히다니 지못미~ >.<
이번에는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을 촬영했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버튼 혹은 기능이 숨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천천히 설명드리죠.
마우스를 뒤집으면 요런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버튼이 두개 달려있는데 좌측이 배터리 케이스 오픈 버튼이고 오른쪽이 전원입니다.
베터리 케이스 오픈 버튼을 누르니 쵸코하임(과자) 모양의 배터리 케이스가 툭 튀어나옵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반대로 돌려서 건전지를 넣으면 됩니다. 잠깐! 여기서 주의할점은 하나는 +가 위로오게 다른 하나는 -가 위로오게 넣어야 한다는 겁니다. 너무 희미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아래처럼 둘다 +로 넣으니 아무리 전원버튼을 눌러도 불이 안들어오더군요. 디자인중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여깁니다. +와 -이렇게 두개가 엇갈려 들어간다는걸 단번에 알수 있도록 색상 혹은 모양의 변화를 줘야할것같아요.
마우스 뒤편에 보면 둥그런 홈이 있는데 요 USB 동글이 들어가는 홈입니다. 내부에 자석이 들어있는지 갖다 대면 찰싹 달라붙습니다.
무선 마우스이기 때문에 노트북 이동중에(회의실로 이동한다거나 업무상 이동시) 요렇게 갖다대기만 하면 딱 붙어서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아래에 보이는대로 노트북에 USB를 꼽은채 이동해도 마우스나 노트북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마우스 무게도 무지 가볍거든요.
데스크탑과 함께 사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오늘이 바로 제 12회 정보문화포럼이 개최되는 날이에요. 저도 패널로 참석하는데 기대되네요.
아몰레드폰, 폴로 향수와 있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벨킨 무선 라운지 마우스! 여성분들이 사용하면 더욱 돋보일만한 마우스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