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4. 19:27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2009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장자연이 가지고 있던 문건을 봤다며 그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는 윤지오. 그녀는 JTBC 손석희의 뉴스룸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 국가대표급 매체에 본인이 직접 나와 "장자연과 친했다, 문건을 봤다"는 증언을 했다. 계속 뒤바뀌는 말이 어딘지 어색했기에 처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으나 공신력 있는 언론인 두 명이 윤지오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윤지오의 거짓말이 하나씩 들통나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사리사욕(돈)을 위해 고인을 팔아 언론과 국민을 속인 사기꾼으로 판명났다.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입국을 거부하고 언론과 경찰을 피해 캐나다에 은신중이다. 이쯤에서 그녀가 했던 거짓말을 정리해보자.
윤지오의 학력위조 논란
SBS의 궁금한 이야기 Y 윤지오편(https://www.youtube.com/watch?v=dVCDl-w_WSE)에서는 그녀가 직접 자신의 휴대폰으로 졸업장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확인을 해보니 그녀의 졸업장에 나온 North York High School은 폐교된 학교였다. 학교 담당자는 코미디쇼냐고 물어보며 웃음을 짓는 장면도 나온다. 윤지오 졸업장에 있는 교장의 이름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교장의 이름(한인)과 다른 점도 학력위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수민 작가도 고인 장자연을 이용해 책을 팔았다고 말해
김수민 작가는 10년 동안 언론 앞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윤지오가 책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고인을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방송에 나와서 증언하기도 했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윤지오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캡쳐해 올렸다. 그녀 앞에서는 사탄도 울고갈 것 같다.
윤지오의 본성을 드러내는 유튜브 영상들
유튜브에는 윤지오의 평소 행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다. 술집에서 욕을 하는 장면이나 방송에서 야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은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던 예의바르고 다소곳한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와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
EP 01. 엄마랑 싸우는 모습을 생중계한 윤지오 https://www.youtube.com/watch?v=z5TVVGW0Zio
EP 02. 술집에서 헌팅남에게 욕하는 윤지오 https://www.youtube.com/watch?v=DsHAY29NI7k
EP 03. 노브라 자랑하는 윤지오 https://www.youtube.com/watch?v=9OrQswldj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