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7. 00:12ㆍ블로그/블로그 견문록
내 이름으로 책을 내고 나서 묘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네이버에서 자꾸만 '블로그의 신'을 검색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특정 인터넷 서점에서 얼마나 팔렸는지 확인할 수도 있더군요. 책이 교보문고에 깔린지 며칠 안 됐는데 교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벌써 30권 이상 판매된 걸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블로그 내에서 서평단을 모집했지만 서평단분들은 아직 책을 받아보지도 못한 상황이고, 출판사에서도 서평단을 모집했지만 아직 서평단을 선정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런 홍보도 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책이 팔려나가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한편으로는 독자분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두려움, 설렘 등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블로그의 신을 검색해봤어요. 그러다 눈에 익은 블로거분이 올려놓은 독서감상문을 발견했습니다. 작성한 지 1시간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글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책을 발간했다는 소식을 올렸을 때에도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이라 더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소피스트 지니님의 글에 보답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검색엔진최적화의 핵심인 페이지랭크를 결정하는 요소 중에는 이와 같은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페이지랭크를 보유한 블로그(웹사이트)로부터 링크를 받는 것은 (소피스트 지니님의) 블로그 페이지랭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책 블로그의 신을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소피스트 지니님의 글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피스트 지니님, 고맙습니다.
소피스트 지니님의 '블로그의 신' 리뷰 http://sophistjin.tistory.com/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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