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킬존 쉐도우폴 멀티플레이 리뷰

2014. 1. 12. 13:58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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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존 쉐도우폴(이하 SF) 싱글플레이는 난이도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꾸만 출몰하는 강적들 때문에 중간중간 게임의 맥이 끊어지는 듯했다. 그런데 멀티플레이(온라인 게임)를 해보니 싱글은 본게임을 위한 몸풀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글플레이가 그만큼 단순하고 심심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싱글플레이 난이도는 역대급으로 어렵다. 멀티플레이는 최소 2명부터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죽고 나서 부활하는 시간이 빨라서 좋았다.


그래픽 1080P & 60프레임


FPS는 First 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의 약자로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사용해 플레이하는 슈팅게임이다. 1080p에서 p는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나타내는 숫자다. 1080p는 세로 해상도의 1080줄을 가리킨다. 현재 방송과 영상 콘텐츠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가장 높은 해상도 포맷이다. Full HD급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고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초당 영상에 뿌려주는 화면의 갯수를 프레임이라고 한다. 60프레임이 30프레임보다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그래픽을 제공한다. 킬존 SF는 60프레임 그래픽을 지원한다. 고화질로 거의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화면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3개의 클래스(병과)


군을 전역한 이라면 혹은 입사지원서를 써본 예비역이라면 병과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 알고있을 것이다. 군대에서는 행정병, 정비병 등 자신이 맡게 된 업무에 따라 병과가 나뉜다. 킬존에는 총 3개의 병과가 있고 각각의 강점과 차별화요소가 있다. 나에게 맞는 병과를 선택해 즐길 수 있어 더 재미있다. 게임 속에서 적에게 죽을 때마다 새로운 병과로 갈아탈 수 있는 점도 좋다.

정찰병 - 스나이퍼에 특화된 병과다. 전술 에코를 사용해 아군에게 적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돌격병 - 최전방에서 싸운다. 나노방어막이라는 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병 - 전투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병과라고 볼 수 있다.



플레이 모드


킬존 SF 멀티플레이는 크게 3가지 플레이 모드로 이뤄져있다. 필자는 FPS의 가장 일반적인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팀 데스매치 자주 했다. 한쪽 팀의 동료가 돼 적과 싸우는 방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몰래 숨어서 신중히 진행하는 것보다 닥돌(닥치고 돌격)이 더 주효했다.

팀 데스매치 - 보통의 FPS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팀 VS 팀의 대결
워존 - 각종 모드, 미션으로 플레이하는 다채로운 게임 모드
커스텀 - 맵, 무기, 특수능력까지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드는 플레이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