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e by John Varvatos
2011. 3. 13. 19:08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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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보려고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Lanvin의 스니커즈가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대안으로 아디다스의 랜섬 밸리를 사러 갔습니다. 신세계 본점에서 아디다스에 들렀다가 랜섬 밸리 모델을 보고 컨버스로 갔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녀석이 있더군요. 신어봤는데 발도 무척 편했습니다. 컨버스 치고는 가격이 좀 센 편이지만 그래도 소장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ohn Varvatos와 Converse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향수도 John Varvatos를 쓰는데요. 여자사람들이 향이 좋다고들 합니다. Varvatos 옷도 정말 예뻐요.
☞ 컨버스 홈페이지에 나온 상품 설명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www.converse.com/#/products/Shoes/Varvatos/121768
☞ 가격은 기본 컨버스에 비해 그리 아름답지 못합니다. 189,000원! 컨버스를 누가 20만원돈 주고 사냐고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제가 미쳤나봐요. 디올 옴므, 돌체앤가바나, 구찌에서 나오는 흔한 남성용 스니커즈를 사느니 요놈을 택하겠어요.
☞ 드디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John Varvatos표 컨버스 신발. 끈도 고급스러운 재질로 돼 있습니다. 저 별만 좀 뗐으면..
☞ 신발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데 아이폰 케이스랑 꼭 닮았습니다. 저 케이스를 구하려고 얼마나 발품을 팔았던지.. 그런데 케이스에 금이 갔다는.. 인케이스 제품인데 AS 될까요?
☞ 신발 안쪽 바닥에 John Varvatos 작품이라는 인증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컨버스를 좋아하지만 자주 신지 못하는 이유가 바닥이 얇아서 발이 아파서인데 요 녀석은 기본 컨버스에 비해 발이 매우 편합니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가봐요.
☞ 이제부터 인증샷 나갑니다. 눈 버리기 싫으신 분은 오른쪽 위에 보이는 INDEX를 눌러서 다른 글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 집에 전신거울이 없어서 원룸 건물 계단에서 유리창에 대고 찍었습니다. 얼룩이..ㅎㄷㄷ
☞ 수줍음 많은 Zet는 블로그에 되도록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무슨 용기인지 and 어쩌다보니 올리게 됐습니다. 옆으로 틀었을때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이 리뷰는 컨버스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리뷰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내 돈..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