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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를 유혹하는 섹시한 포스트 만들기

Zet 2009. 6. 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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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구독자는 블로그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를 구독한다는 것은 "이제부터 당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는 의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구독자가 많은 블로그는 팬층이 많은 블로그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거들은 구독자 모으기에 큰 관심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피드 아이콘을 크게 달아놓으면 신규 구독자가 몰려들까요? 그 이전에 컨텐츠가 관건입니다.


포스트 유형 TYPE
정보성 포스트

무료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사이트무료 RSS 아이콘 컬렉션무료 폰트 사이트, 명사들의 강연을 볼수 있는 사이트,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사이트, 온라인에서 음악감상 할수있는 사이트, 대용량 파일 무료 업로드 사이트, PDF 파일을 WORD 파일로 바꿔주는 사이트, 유튜브 동영상을 HD화질로 저장해주는 사이트 등 정보성 컨텐츠는 구독자를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너무 섹시해서 구독할수 밖에 없다구요.

링크형 포스트
유용한 정보나 뉴스를 링크한 포스트도 매우 섹시합니다. 저도 가끔 링크의 유혹에 넘어가곤 합니다. 남쪽계단님 혹은 굿글님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링크형 포스트의 전형입니다. 그리고 두분 모두 구독하고 있기도 하고요.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by 굿글 http://goodgle.kr/category/3
오늘의 목록 by 남쪽계단 http://southstep.egloos.com/1797845

테스트 포스트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여 무언가를 측정해 볼수있는 기회를 제공하세요. 블로깅 중독지수를 알려주는 사이트블로그의 가치를 가격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내 블로그의 로딩속도를 측정하는 웹사이트, 내 블로그의 랭킹을 측정하는 웹사이트 등 내 블로그의 주소를 대입해서 결과물을 얻을수 있는 포스트는 쏘 섹시합니다.



포스트 구성
STRUCTURE

포스트 제목
포스트 제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내 글이 발행되면(메타블로그에 등록했다는 가정하에) 다음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의 첫화면에 보여지게 되는데 제목이 진부하다면 읽혀지지 않게됩니다. 귀여운 낚시는 큰 거부감을 주지 않지만 엉뚱한 낚시글은 구독을 해지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제목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들은 기계가 아니다, 긴 쪽머리 자르고 파마하신 시어머님, 선생이 본 '아이들이 공부 안하는 이유' 등 길지않고 간결하면서 임팩트가 강한 제목이 섹시합니다.

포스트 길이
포스트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몇가지 작업을 통해 읽기 좋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긴글은 비만입니다. 블로그 독자는 볼륨감있는 글에 섹시함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한줄이나 두줄짜리 글만을 작성한다면 너무 말라보입니다. 너무 마른 글은 섹시하다는 생각보다는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게할 뿐입니다. 적절한 분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글을 계속해서 쓰다보면 자신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알맞은 분량을 알게 됩니다.

이미지 사용
이미지 한개의 힘은 글 몇천자의 힘보다 크다는 설도 있듯이 이미지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포스트의 내용을 요약할만한 이미지를 하나만 삽입하는 것도 좋고 작은 이미지를 여러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문의 글에 여러개의 작은 이미지를 곳곳에 삽입해두면 지루한 느낌을 덜어줍니다.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를 구하는 방법 http://bloggertip.com/3468

리스트 사용
대제목과 소제목을 구분한다거나 숫자나 볼드체 사용으로 글을 리스트화 하세요. 리스트를 사용하는 글이 훨씬 매력적이고 섹시합니다. 블로그 독자들의 평균 체류시간은 보통 1분 30초~40초 내외입니다. 블로그 컨텐츠는 짧은 시간내에 읽혀지고 섹시한지 아닌지 판별됩니다. 섹시하면 구독추가됩니다. 리스트 사용은 포스트의 핵심만 짚어갈수 있는 지름길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독자가 빠른시간내에 편하게 글을 읽고 구독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블로그포스트에 리스트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http://bloggertip.com/2624

통계와 사실의 인용
뉴스나 책에 나온 통계 혹은 사실(Fact)을 인용하는 것은 마치 예쁜 액세서리(Accessory)를 착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독자는 팩트를 좋아합니다. 독자는 통계를 좋아합니다. 챠트나 그래프를 삽입하는 것도 포스트의 설득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 포스트에 양념을 치는 방법 http://bloggertip.com/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