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8. 08:10ㆍ블로그/블로그 운영법
듀오웨드 채용공고 잡코리아 "블로그" 검색결과 사람인 "블로그" 검색결과 중소기업청 채용공고
1. 블로거에서 기자로
블로그 덕에 신문사와 같은 언론기관에 취업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 기자분만 하더라도 블로그를 통해 주요 언론사에 취업했다고 증언했구요. 블로그 하나 잘 키워서 기자가 된 케이스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뿐인데 언론기관 종사자의 눈에 띄어 제의를 받고 입사하는 케이스입니다. 기자를 꿈꾸는 분은 블로그를 개설해서 글을 써보세요. 취업 제의를 받지 못하더라도 글쓰기 능력향상에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면 새로운 소식도 신속하게 접할수 있습니다.
2. 블로거에서 기업블로그 에디터로
대기업의 경우는 홍보대행사나 온라인마케팅 회사에 일을 주고 아웃소싱 형태로 블로그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듀오웨드에서 블로그 기획 및 운영 담당자를 채용하는 채용공고를 확인했습니다. 기업에서도 블로그 관리를 전문적으로 맡아줄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3. 블로거에서 공무원으로
비록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정부부처에서도 블로그 경험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온라인 홍보인력 채용이라는 이름으로 채용공고를 낸바 있으며 중소기업청은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블로그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간제 공무원이기는 하지만 정부부처도 블로거를 채용하는 추세라고 보여집니다. 블로그 잘하는 사람들을 특채 정규직으로 뽑는건 어떨지 제안하고 싶네요. 블로거를 채용해서 해외에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를 홍보하는 방안입니다. S국가에서 블로거가 감옥에 갔다는 뉴스가 났던 것처럼 기사화되어 크게 퍼질 확률이 높습니다. S국가는 부정적인 기사가 주를 이뤘지만 공무원으로 블로거를 채용한다면 긍정적인 입소문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요.
4. 블로거에서 전업블로거로
블로그로 유명세를 얻어 광고수익이나 강연, 컨설팅, 출판 등으로 생계형 블로거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저 역시 전업블로거로 활동중이며 블로그 자체를 직업으로 삼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블로고스피어 파이가 작년에 비해 커지면서 블로거들의 수익 역시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섣불리 프로블로거로 뛰어드는 일은 삼가해야 합니다. 겉으로는 무척 편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요.
5. 블로거에서 1인 기업으로
네이버 블로거 애플님과 종종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거주중이기도 하구요. 애플님도 자신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가지 일을 할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어요.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데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를 보고 연락이 와서 더 많은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블로그 자체가 포토폴리오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또 다른 일거리를 생산해 내는 능률적인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블로그가 기존의 직업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