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검색이 블로그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

2008. 11. 2. 07:52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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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모 기업의 홍보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영문 블로그를 만들고자 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IT업계에서 일을 해온터라 블로그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딜리셔스, 디그 등 영문 블로거가 즐겨 찾는 사이트까지 쫙 꿰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클라이언트(고객)의 블로그가 영어권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검색하면 네이버를 떠올리듯이 세계에서 검색엔진을 공략하려면 구글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가 공략하고자 했던 곳도 구글이었다. 읽어두면 좋은 포스트(구글 검색엔진의 랭킹을 결정하는 요소들)



1. 구글 페이지랭크가 높을수록 유리

구글의 페이지랭크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페이지랭크를 측정하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한곳만 추천하라면 단연
http://www.popuri.us/를 꼽고 싶다. 간단한 URL 입력만으로 구글 페이지랭크, 알렉사랭크, 구글 백링크, 야후 백링크 등의 통계를 보여주며 Details라는 곳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다. 구글 페이지랭크가 뭔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페이지 링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링크다. 다른 블로거나 웹페이지로 부터 많은 링크를 얻어낼수록(더 많이 링크될수록) 페이지랭크는 올라가게 된다.

2. 스크랩 포스트가 없을수록 유리

다른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퍼오는 것도 순위에 마이너스라는 소문이 있다. 아마도 그대로 퍼온 글을 퍼오게 되면 감점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일터. 자신의 머리속에서 나온 생각들로 블로그 포스트를 채워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링크를 가져와서 소개하는 것까지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링크를 많이 하면 할수록 되면 될수록 좋다. 구글 블로그 검색엔진을 고려한다면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복사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3. 블로그 구독자가 많을수록 유리

블로그 구독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도 높은 컨텐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구독을 결정짓는 가장 중대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해당 블로그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 혹은 감각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로 결정되지 않을까. 구글 검색엔진은 구독자가 많은 블로그의 글을 상단에 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구독자가 많다는 것은 더 많은 이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4. 관련 키워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유리

SEO, 검색엔진최적화라는 말만 나오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관련 키워드를 본문과 제목에 삽입하라" 는 것이다. 무척 당연한 소리다. 쉽게 이야기 해 보자. 우리가 포털 검색창을 통해 원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눌렀을때 제목에 해당 키워드가 삽입된 글이 가장 위로 그 다음이 본문 헤드라인 몇줄에 관련 키워드가 많이 들어간 순서로 정렬된다. 구글 블로그 검색엔진 역시 마찬가지. 제목과 본문에 관련 키워드를 삽입하면 좋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5. 내가 쓴글이 많이 클릭되어질수록 유리

부익부빈익빈이라고 했던가! 구글 블로그 검색엔진 역시 이러한 유쾌하지 못한 공식이 적용된다.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서 나온 결과 페이지에서 내가 작성한 포스트가 많이 클릭되어질수록 상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결국엔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이 충족된 블로그는 페이지 상위에 노출되어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하게 되어있고 실제로 더 많이 클릭되어 더 위로 올라가게 된다. 마치 돈이 돈을 버는 것처럼 상위에 랭크된 블로그일수록 더 많은 클릭을 받고 결국에는 더 높은 랭크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일단 어느 선까지 올라가면 블로그검색의 상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미가 된다. 블로거팁닷컴 구독자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