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31 07:05Blog/Life Log
호텔선인장, 가벼우면서 가볍지 않은 동화같은 소설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선인장을 읽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조금 특이합니다. 모자, 오이, 숫자2! 이렇게 세명. 개인적으로는 숫자2가 좋더군요. 암튼 술술 읽히기도 하고 생각을 요구하지도 않고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가볍다 못해 좀 건조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중간에 잠이 와서 혼났습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은 두번째인데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은 아직 접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읽을 책을 원하는 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감동이나 재미와는 거리가 먼 소설입니다.
좋은 글귀
"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은 조금 슬프게 지나간다." 짧은 글이지만 왠지 가슴 한 구석이 찡해지는 기분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지금이었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았을수도.. 어딘가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나의 인연을 위하여..
지금 읽고 있는 책
울 준비는 되어있다


Responses to Post
박민철
아.. 에쿠니 가오리 책 좋죠.. ^^
저는 군대 있을때 처음 접했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소설가로 남아있네요..
도쿄타워와 낙하하는 저녁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
2008/01/31 19:35 A / D / R
Zet
책 추천 감사합니다.
2008/02/01 07:12 A / D
도깨비섬
지나고 나면 슬퍼했던 날도..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이였슴을..
세월이 약이란 말..되새깁니다
고맙습니다..
2008/01/31 21:44 A / D / R
Zet
저도 아직 젊은 나이지만 도깨비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세월이 지나면 아무리 슬프거나 힘들었던 기억도 가벼워 지는것 같아요.
2008/02/01 07:12 A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