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팁닷컴

책 <블로그의 신> 저자입니다.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블로그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강의/취재/컨설팅 문의 - bloggertip@gmail.com


블로그 활용방안에 대한 조명


블로고스피어가 요사이 한창 시끄러운것 같습니다. 약간 소모전인 것 같기도 하고 또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블로그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면 아마도 웹에 일기를 쓴다는 공식이라고 볼수도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겠죠! 어찌보면 가장 기본에 충실하고도 원초적인 블로그 활용방법이라고 볼수 있으며 이런 활용방식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있는 그대로 즐기되 항상 '나' 즉 '나를 중심으로 블로그 하기'를 권합니다. 사진 Andrea Crisante



1. 다이어리

헤드라인에서 밝힌 것처럼 가장 기본적인 블로그의 활용방법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소위 전문성을 가진 유명블로그도 초반에는 소소한 개인의 일상을 다루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웹로그로 시작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 그리고 담고 싶은 기억,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남기는 일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그리고 부담없구요. 전세계의 가장 많은 인구가 개인적인 삶의 일기장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인맥 형성

블로그에서 인맥을 만든다! 라는 말에 반감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딜가나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되겠어요. 실제로 블로그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긴 지방이기도 하고 서울로 한번 갈라치면 당일로는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번번이 참석을 못하고 있지만 한명의 블로거로서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만나서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명함도 나누고 얼마나 좋아요. 블로그가 힘을 내려면 이렇게 사람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통한 인맥형성, 삶의 활력소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3. 평판 구축

"평판 구축, 온라인 브랜드 메이킹, 블로그 아이덴티티 확립" 모두 맥을 같이 하는 단어들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소위 "유명해 지려는 사람들" 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레베카 블러드의 블로그, 1인 미디어 시대" 참고) 심리학에서도 사람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속에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상에 나를 대표하는 '무언가' 가 있다는 것,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고 또한 많은 이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활용방법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브랜드화에 관한 글을 발행했는데 호응이 참 좋았던 것도 이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볼수 있겠어요.


4.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단계

블로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읽고 자신의 글을 써내려가는 작업만으로도 상당한 글솜씨를 갖게 됩니다. 실제로 글을 잘 쓰시는 분도 많고 소설가도 계시구요. 기자분들도 보통 사람들 보다는 글솜씨가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기자분 블로그도 꽤 많습니다. 실제로 블로고스피어를 접하면서 느낀 것중 하나는 예전에는 솜씨좋은 책을 보면 "우와~ 글 참 잘쓴다" 라며 감탄을 하곤 했는데 블로고스피어에서 좋은 글을 매우 자주 접하다 보니 이젠 왠만한 글에는 "후훗" 하며 읽어 내릴수 있는 일종의 자신감 혹은 뿌듯함 혹은 안목이 생기게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블로그를 하루 빨리 접해서 더 많은 글쟁이들이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기업의 블로그 활용

블로그를 활용하여 기업의 이미지에 톡톡한 효과를 보았던 해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히 기업블로그 활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이하쿠님이나 쥬니캡짠이아빠님을 비롯한 소수의 블로거들이 기업블로그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계시며 메타블로그 사이트도 기업과 함께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를 기업에서 활용한다면 여러가지로 이득을 볼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기업과 블로거의 윈윈이 가능할 것인가 라는 측면입니다.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성공사례가 나와서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활용하고 블로고스피어의 소속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껴 보았으면 합니다.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권대리

    기업에서도 블로그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군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서비스 사이트에 대해서
    제 스스로 활동을 하고 있는지라, ㅎㅎ

    이런거 회사에서 상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5번항목이 제일 인상 깊네요..^^
    오늘도 활기차게!!

     ×  +
  2.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상줘야 겠는걸요! ㅋ.ㅋ

     ×
  3. BlogIcon kkommy

    저는 다이어리와 자료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헤헷~^^

     ×  +
  4.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그렇군요. ^^ 휴식을 마치셨나 봐요!

     ×
  5. BlogIcon kkommy

    네..이제 컴백했습니다.. ^^

     ×
  6. BlogIcon 장대비

    '내가 중심이 되는 블로그'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지방에 거주하다보니 활동하는 인터넷카페나 동호회 정모에 번번히 결석이지만
    블로그를 통한 인맥형성도 좋은 블로그 활용방안의 한가지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진 주로 다이어리로만 사용되는 것 같지만요^^

     ×  +
  7.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좋습니다. 블로그의 여러기능을 모두 실험해 보고 싶어요. 건승하세요!

     ×
  8. BlogIcon 쥬니캡

    좋은 내용의 포스트에 저를 링크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해 제 블로그 활동을 리뷰해보니 Zet님이 다섯번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요. 올한해도 서로간에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리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쌩유 드립니다!

     ×  +
  9.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들를때마다 댓글을 달지 않아서 그렇지 최소 4강안에는 들었을 거에요. ㅎ.ㅎ 08년에는 더욱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10. BlogIcon 해피쿠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하나 가져야 겠다 해서 시작했는데... ^.^
    아직도 험난한 길이 많지만, 블로그에서는 감정도 느낄 수 있다는거~~
    그냥 저에게는 연구실이자 집이네요 ^.^

     ×  +
  11.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연구실이자 집이시라니. 정말이지 멋진데요? ^..^

     ×
  12. BlogIcon 가눔

    전 4번이 무척 흥미롭네요. 다만 컨텐츠와 글솜씨 둘 다 없다는 게 문제...^^;;;

     ×  +
  13.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가눔님 문단에 등록하시는건가요?

     ×
  14. BlogIcon lifeisart

    저도 역시 다이어리형.... 이런저런 주변일에 관심이 많다보니, 내생각과 함께 열거하는 식이죠...어느새..방문자는 많이 생긴 것 같으나...인맥관리...꽝.^^

     ×  +
  15.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언제든 기회는 있으니까요. 방문 감사드려용. ^^

     ×
  16. BlogIcon 로망롤랑

    사진도 이쁘고, 포스팅도 유익하고 ^^ 아우~

     ×  +
  17.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롤랑님. ^^

     ×
  18. BlogIcon 세이하쿠

    잘 지내고 계시죠? 빙긋^^

     ×  +
  19.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네 세이하쿠님. 블로그 강연사진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20. BlogIcon @바람따라

    블로그에 써지는 일기는 수필처럼 느껴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과정을 볼수있는것이 인터넷을 하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문제가 가장심각해 지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  +
  21.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한 다이어리를 쓰기에는 지적해 주신 부분 때문에 부담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레베카 블러드의 블로그 라는 책에 보면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다이어리로 사용할 경우엔 꼭 알려주고 싶은 사람에게만 블로그 주소를 알려줘라" 라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발행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 사람들과 소통을 원하는 블로거에게는 모순이라는 생각입니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고 블로그를 꾸려 나가는게 가장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
  22. BlogIcon 오맨와나댕

    아주 유용한데요?
    처음에 한번왔었는데+_+ !!
    기억하시는지~
    잘지내고 계시는지~

     ×  +
  23.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기억이 가물가물한걸요! 재 방문 감사합니다. :)

     ×
  24. BlogIcon 파란토마토

    저도 어느새 수필+게시판이 되어가는 제 블로그를 느낍니다.ㅋ
    근데 콘텐츠와 글솜씨가 안따라주니 어쩐다죠.ㅜ

     ×  +
  25.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수필 + 게시판도 좋기만 한걸요!
    그리고 토마토님의 포스트 작성 솜씨는 일품입니다.

     ×
  26. BlogIcon 첫눈's

    저는 2번에 가까운것 같네요..
    뭐랄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루를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ㅎ

     ×  +
  27.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그렇군요. 블로커님 아니 첫눈님 :)

     ×
  28. BlogIcon 마래바

    최근 나훈아 사건과 관련해서 블로그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굳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저 느낌 가는대로 사용하면 될 듯..
    구분 지으려는 사람들과 그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간의 간격 좁히기는 쉽지 않겠죠? :)

     ×  +
  29.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네 마래바님. 옳은 말씀이십니다. ^^

     ×
  30. BlogIcon Sunny21

    이제 왠만한 글에는 '후훗' 인 거군요 ^^

     ×  +
  31.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블로고스피어에 그만큼 좋은 글이 많은것 같습니다.

     ×
  32. BlogIcon 작은 씨앗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엔 다이어리의 성격이 강했더랬죠.
    그러다 작년부터는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서평 쓰기와 에세이 쓰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제트님의 <블로그의 신>을 읽은 후엔 인맥 형성과 평판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만족 차원에서만 블로그를 활용해 오다 보니,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는 일도, 댓글을 다는 일도 없었는데... 큰 깨우침을 주신 것, 감사드려요.
    거의 컴맹 수준인 저이지만 가르쳐주신 정보 잘 활용해서 알찬 블로그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낌없이 좋은 정보 나눠주신 제트님, 복 받으실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