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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블로그를 위한 5가지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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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 스피어에서 생활한지도 1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일들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블로거를 울상짓게 하는 예의 없는 댓글, 행위도 보아 왔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은 블로거들이 서로 챙겨주고 많이 따뜻해져서 참 좋습니다. 블로그 라는 개인 미디어의 특성상 여긴 나만의 공간 이라는 생각에 몇가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데요. 웃는 얼굴로 함께 할수 있는 블로깅을 위한 에티켓 5가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다른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본문에 첨언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잘못된 점을 지적, 조언 을 할때는 비밀댓글을 이용

초보 블로거라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오랜 기간 경험이 많은 블로거도 실수합니다. 블로거의 잘못된 점을 발견했을 경우 비공개 댓글, 즉 익명 댓글로 블로그 관리자만 볼수 있도록 지적하거나 조언을 해 준다면 해당 블로거는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공개적으로 "이건 쫌 아니네요. 공부좀 하세요. 스킨 디자인이 영 구리네요. 사이드바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죠." 라는 글을 누구나 보이도록 해 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프로 블로거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2. 트랙백을 걸어놓을 때 코멘트도 함께 남겨주기


트랙백은 한마디로 원격댓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나에게 관련글이 있을때 해당글에 트랙백을 전송하므로서 커뮤니케이션 할수 있는 수단이자 도구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만일 상대방과 반대되는 의견 혹은 상대방의 글을 비판하는 글을 엮어 트랙백을 남기면서 댓글 하나 남기지 않으면 기분이 상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일 같지만 내가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남도 아무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트랙백을 걸어 놓을때는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관련글이 있어 트랙백을 남겨 놓겠습니다." 라는 댓글을 한개 남겨 놓으면 해당 블로거는 감정 상하는 일 없고 트랙백을 남긴 분께 좋은 인상을 갖게될 것입니다. 위의 댓글 작성하는데 2초도 안걸립니다.



3. 내 블로그에 있는 댓글에는 답글 작성하기


답방은 바빠서 못갈수도 있고 일일이 답방을 못갈 정도로 큰 블로그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대형 블로그의 경우 모든 블로그에 답방을 가서 댓글을 작성하는 것은 개인으로서는 무리입니다. 하루동안 걸린 댓글이 60개 라고 할때 60개의 블로그에 답방 해서 모두 댓글을 작성하는 일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대형 블로그라고 할지라도 내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는 답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시절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해 보면 대형 블로그에 구경을 갔다가 댓글을 남겼는데 "하루가 지나도 사흘이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답글이 안보였습니다. 아무일도 아닌것 같지만 초보 블로거에겐 기분 상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내 블로그에 달린 방문객의 댓글에는 답글을 달아주는 것이 해당 블로거에 대한 예의입니다.



4. 블로거 공개적으로 비판(난) 하지 않기


유명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가면 인기글에 종종 보이는 것이 블로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추한 모습입니다. 그분의 말을 보고 있노라면 "토론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자신만의 생각 아래 해당 블로거의 잘못된 점을 싹둑 싹둑 오려서 여기는 이래서 잘못이고 저기는 저래서 잘못이다." 라며 공개적으로 쪽을 줍니다.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려 하고 자기 편을 만들어가는 헛똑똑이 분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가 어떤 블로거의 실수를 봤습니다. 그런데 그걸 "XX님,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XX님 이러시면 안되죠." 라는 식의 제목으로 글을 작성해서 발행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이 글을 보게 된 XX는 그 자리에서 내 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싫은 수많은 블로거를 적으로 만드는 꼴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점이 메타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본 블로거는 겉으로는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말할 수 있습니다. 속마음도 그럴까요? 좋은 점도 아니고 남의 허물을 수천 수만이 오가는 메타블로그에 발행을 하는 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결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논쟁을 해서 친구를 얻겠다는 말은 오리지널 뻥입니다. 논쟁은 결국엔 적만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공개적인 비난은 "누워서 가래침 뱉기" 입니다. 조언을 해줄 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해결하세요. 그게 현명한 일입니다.



5. 댓글 작성시 "님아" 사용하지 않기


가끔 님아,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님아" 가 뭔가요? XX님 이렇게 불러도 되는데 님아 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등학생 같아 보입니다. 님아 라는 댓글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님아 댓글은 특히 익명댓글을 자주 사용하는 "지나가는이, 나그네, 지나가다" 삼인방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님아는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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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방동

    님아는 정말 듣기가 그렇죠.
    존칭의 표현 '님'과 반말의 표현 '아'가 붙여서 존칭인지 뭔지 구분이 안간다는 점에서 매우 듣기가 그런 표현이죠... -ㅅ-
    좀 친근하다면 써도 무방할...지라도... 웹에서는 아무래도 자제하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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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Icon Zet

    네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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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logIcon sils

    블로그에서든지 어디에서든지 '님아' 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3번같은 경우는 저도 블로그 시작한 초기때 느껴본 경험이 있어서 꼬박꼬박 실천하고 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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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ogIcon Zet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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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logIcon 웃헝

    흑 흑 ㅠㅠ 전 초보 블로그여서 아직 답글이 많이 달리지않네여

    제트횽처럼 더 열심히해야겠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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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logIcon Zet

    ㅋㅋ 참 친근한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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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ogIcon 별빛하나

    저는 전혀~~ 해당안되네요~ 역시 저는 멋진 블로거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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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BlogIcon 러브네슬리

    별빛님에게는 '님아'라고 부르고 싶어지네요 ㅎㅎ
    너무 좋아하시는 건 아니에요? --^
    질투나요 ㅎㅎㅋㅋ
    하지만 별빛님은 충분히 그러실 자격이 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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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BlogIcon Zet

    ㅋㅋㅋ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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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ogIcon make'emsimple

    저도 가끔 "습니다, 어요" 를 안쓰고 끝내면
    쓰고 나서 "내가 혹시 반말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하는데
    정말 조심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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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Zet

    앗 그런 생각도 해볼수 있겠어요.
    저도 가끔 "~합니다. ~라는" 이라고 끝을 맺는 적이 있는데 바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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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ogIcon 블로커

    3번은 앞으로 좀더 열심히 운영하면서 명심해야겠고..
    5번 절실히 배우고 갑니다..
    꼭, 조심해야 할 언어였군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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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Zet

    방문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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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logIcon S씨..

    zet님아 ~ !
    코멘트박스 부분이 수정된 스킨 업데이트가 있으니 수정할 생각있음 말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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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Zet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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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BlogIcon 해피위즈

    살다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있듯이..
    웹서핑하다보면 별의 별 블로그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소 자신과 의견의 차이가 있다고해서 그 글에 악플을 다는것은 좀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자신의 의견을 남들과 공유함에 있지...
    자신의 의견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않는것이라 생각이듭니다.
    다른사람들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비교해가면서 정답을 찾아가는것이
    진정한 블로그라고 생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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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logIcon Zet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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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도깨비섬

    늘..고맙습니다..
    열린 웃음 가득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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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BlogIcon Zet

    감사합니다.
    어제 컴터가 고장나서 댓글이 평소보다 좀 늦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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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logIcon 주드

    매번 Zet님 포스팅 보면서 공감하고 감탄하다가 오랜만에 덧글 남깁니다.^^;
    좀 늦었지만 2008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좋은정보 많이 전파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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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logIcon Zet

    주드님 반가워요.
    08년에는 더욱 가깝고 자주 왕래하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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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BlogIcon 열산성

    연모로 읽다가 브라우저를 띄우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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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BlogIcon Zet

    감사합니다. 열산성님의 닉네임의 유래를 생각하며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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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BlogIcon 엠의세계

    댓글이 너무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네요. 꼭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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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BlogIcon Zet

    캄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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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BlogIcon 나르샤™

    공군이라 휴가 자주 나올테니 나오면 봐야겠죠 ㅎㅎ

    근데, 이제 100일 휴가가 없어진다던데 ㄷㄷ;
    우유가 과연 100일 휴가를 받아먹을 수 있을지?? -0-ㅠ

     ×  +
  28. BlogIcon Zet

    공군이군용..ㅋ
    그럼 자주 뵐수 있을거에요. ^..^
    근데 언제 100일 휴가가..ㄷㄷ

     ×
  29. BlogIcon 릿드

    이제는 '님아'에 대해 면역이 좀 생겼지만 예전에 한창 '님아'라는 단어가 유행했을때는 상당히 기분 나빴죠. 요즘은 사어가 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
  30. BlogIcon Zet

    맞습니다. 기분 안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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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BlogIcon 현슬린

    오오...제트님블로그에 오면 항상 배워가는게 많아요. 우리나라는 토론 문화가 활성화가 안되있어서 제대로된 토론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항상 그점이 참 아쉽죠.
    항상 작은 에티켓이 상황을 더 좋게 만드는 거죠^^

     ×  +
  32. BlogIcon Zet

    맞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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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BlogIcon Mr.번뜩맨

    기본적인 에티켓으로 많은 블로거들이 환하게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  +
  34. BlogIcon Zet

    맞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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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BlogIcon sjohnson

    초보자인데 좋은 정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36. BlogIcon Zet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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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BlogIcon 불꽃탈춤

    무예공연단의 날파름^^ 님이 아니라... 98년부터 날파름이라고 아이디를 썼던(그 당시 고등학생) 택견전공학생입니다. ㅋ

     ×  +
  38. BlogIcon Zet

    앗, 그렇군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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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BlogIcon 즐로거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블로깅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써 많은거 배우고 갑니다.

     ×  +
  40. BlogIcon Zet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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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BlogIcon 늘벗

    Zet님 ^^ 궁금한게 있어서요..
    RSS 구독하면서.. RSS만으로도 이미 본문들을 다 읽었고 그런 상황인데.. 굳이 댓글을 달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거든요.. 물론 달고는 있지만..
    역지사지의 입장에 서서 달아야 한다는 것에 동감은 하지만.. 쵸큼..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사람이라면..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남기지 않는다면 그건 예의가 아닌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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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BlogIcon Zet

    늘벗님 댓글을 이제야 확인해서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oㅠ

    저도 예전에는 댓글을 달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RSS구독을 하고 있는데 반드시 댓글까지 달아야 하는가? 지금은 그렇게 안해도 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각자 생활이 있고 바쁜 사람도 많구요. 블로그에 도움되는 글 올리려면 한두시간은 훌쩍인데 댓글까지 "꼭" 써야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댓글을 써주면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

    그리고 내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는 답글을 꼭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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