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는 블로그 해보지 않겠는가

2007. 12. 26. 07:40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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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시작되는 겨울방학, 청소년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블로거팁 닷컴은 "블로그 하기" 를 추천합니다. 10년전의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내 취미생활의 1위를 농구 대신 독차지 했을 단어 "블로그", 과연 블로거팁 닷컴은 왜 청소년들에게 블로그를 권하는걸까요? 한줄로 요약하면 블로그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무언가를 배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블로그는 재미있다.

게임 대신 블로그는 어떤가요? 요사이 게임들을 보면 구조상 돈주고 아이템을 사면 좀더 유리해지고 또 내가 돈까지 지불하다 보니 애착을 갖게 되고 계속해서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카트라이더 라는 게임에 심취해서 끝을 본 사람입니다만 블로그에 빠진 후로 이제 카트는 이주에 한번 정도합니다. 게임도 재미있지만 블로그 한번 해보세요. 게임 못지 않게 재미 있습니다.

2. 시대의 흐름이 블로그라고 외치고 있다.

폐쇄적인 미니X피의 시대는 가고 바야흐로 블로그의 시대가 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대세였으나 설치형 블로그의 자유도와 개방성을 앞세워 등장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블로고 스피어의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니X피에서 극히 제한적인 사람들과의 소통에 싫증 나셨나요? 그럼 당장 넘어오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어서 블로그를 만들어 보세요.

3. 블로그 운영 자체가 공부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공부입니다. 일단 블로그를 만들면 스킨을 꾸미게 되는데 기본적인 HTML 태그를 섭렵하게 됩니다. 둘째, 다른 블로거와 소통하면서 여러가지 상식 및 지식을 나도 모르게 배우게 됩니다. IT 전문가도 많고 프로 사진작가 부터 방송인(PD), 금융 전문가, 대학교수, 디자이너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블로그를 읽어내리는 순간 그들의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블로그에 글을 쓰는 와중에 글쓰기 실력이 향상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상 남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글을 쓰는 도중 시나브로 글쓰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4.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와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는 와중에 최신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뉴스 만큼 빠르게 (때론 뉴스보다 더 빠르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유행을 앞서야 돈을 번다는 말이 있습니다. 블로깅을 통해 최신 뉴스를 빠르게 접하고 남보다 한템포 빠르게 정보를 접하세요. 정보력이 곧 힘입니다.

5. 블로그는 돈 안들어간다.

미니X피에서 스킨 하나 사는데 얼마죠? 그것도 기간이 있습니다. 스킨도 형식이 있고 편집하려 해도 안되고 말이죠. 답답하지 않나요? 하지만 블로그는 다릅니다. 100% 무료, 그렇다고 해서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멋진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CSS와 HTML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스킨 전문가도 있거든요. 예쁜 스킨을 계속 갈아입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신나지 않나요?

6. 블로그가 용돈도 준다.

블로그가 왠 용돈을 주는지 참 쌩뚱맞죠? 네. 용돈 줍니다. 이건 제가 경험한 부분이고 또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시면 도서리뷰 수익모델에 참여해서 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TTB) 그리고 이미 유명해진 애드센스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좋은 블로그 수익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용돈도 벌수 있다는 사실, 좋지 아니한가?

7. 책을 쓸때 많은 도움이 된다.

미래에 자신의 책을 쓰고 싶은 분에게 블로그는 필수입니다. 글솜씨가 남다르신 소설가 이외수님도 플레이톡 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블로깅을 즐기고 계십니다. 글을 잘쓰는 블로거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신도 모르게 글쓰는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도중 저절로 작문 실력이 키워진답니다. 게다가 독자층을 형성하시면 (구독자) 책을 발간할 때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엔 블로그 한번 해보는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