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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기소개서가 전하는 블로그 운영술

블로그에 필요한 테크닉

번역일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다듬고 있습니다. 1년전 취업을 잠깐 준비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파일이 아직 남아 있더라구요. 지금 읽어보니 참.. 제가 봐도 안쓰러운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걸 인터넷 용어로 안습 이라고 한다죠.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 여러가지 잘된 자기소개서를 뜯어보고 연구중인데 잘된 자소서와 잘된 포스트가 여러모로 닮아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1. 첫머리 3줄에 승부를 걸어라.

대기업 캠퍼스 취업 설명회에 참여해 본적이 있습니다. 모 은행이었는데 인사담당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수많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모두다 읽어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성의없는 자소서는 무시하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되는데 읽을 것인지 안 읽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처음 시작하는 몇줄이라고 말이에요.

☞ 블로그 포스트에서 헤드라인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도 글의 제목과 헤드라인 몇줄만 읽어보고 이 포스트를 계속 읽을지 그냥 넘길지를 결정합니다. 헤드라인의 중요성, 자소서뿐만 아니라 블로그 포스트에서도 빼놓을수 없겠습니다.


2. 문장은 간결하고 분량은 적당하게 작성


문장이 너무 길어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이 난다면 인사담당자가 좋아할까요? 인사담당자도 사람입니다. 간결하고 핵심을 짚는 글을 인사담당자는 원합니다. 자기소개서가 마치 소설과 같다면 수천개 수만개의 자소서를 읽어봐야 하는 인사담당자는 아마 365일 책상앞에 앉아서 자소서만 읽고 있어야 할거에요.

☞ 포스트의 길이가 너무 길면 좋지 않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자소서도 그렇지만 블로그 포스트의 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특정 정보성 글의 경우 길게 써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는 그렇게 긴 글을 읽어내려갈 만큼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내 블로그에 머무는 방문자의 평균 시간이 2초가 안된다는 연구결과를 생각해 보더라도 글의 길이는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3. 직무분야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기재할것


예를 들어 영업 분야에 지원을 하는데 나의 농구실력을 뽐내려 한다거나 피아노 선생님의 경력을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한다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할까요? 내가 인터넷 홍보 분야에 지원했다면 나의 관련 경력과 흥미도를 중점으로 기술하는 것이 인사담당자에게 이 사람이야말로 적합한 인재라는 생각을 갖게 할 것입니다.

☞ 블로그 니치에 관련된 글을 작성해야 하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내 블로그가 스포츠에 관한 블로그인데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하여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거나 옹호하는 글을 주로 써내려 간다면 방문자는 당황합니다.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 주제를 정하고 관련글을 위주로 글을 작성해서 내 블로그를 전문화 시키는 것이야말로 블로그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키워드입니다.


4. 독창성 있는 글을 쓰자.


다른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볼수 있는 똑같은 내용의 진부한 자소서는 인사담당자의 짜증만 유발할 뿐입니다. 자소서를 읽을때쯤이면 내 자소서 말고도 다른 지원자의 자소서를 읽느라 머리가 빠질 지경일텐데 토시하나 빠짐없는 글을 보거나 평범하기 그지 얺는 글을 읽어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자체가 고통이 될수 있습니다.

☞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하세요. 똑같은 주제를 쓰더라도 남과는 다른 스타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구해보자.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시고 발행 이전에 약 5분간만이라도 내가 쓴글을 읽어보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 보세요. 이런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이 탄생하고 방문자는 자연스레 노력에서 나온 스타일에 반응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이 하루에 5명 나아가서는 50명이 넘는 신규 구독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5. 과도한 겸손은 오히려 마이너스, 적절한 자기 PR이 필요하다.


취업시 TOEIC 점수는 거의 필수자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간단한 컴퓨터 자격증 소지도 마찬가지구요. 나의 겸손함을 어필한다하여 원래 900점이 넘는 토익점수를 600점으로 속이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자소서를 작성할때도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면 비록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이나 파트타임일지라도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블로그에서 잘된 일이 있으면 자축하세요. "자축=스스로 축하한다" 라는 뜻입니다. 스킨을 새로 바꾸셨나요? 자축하세요. 하루 방문자 카운터 기록을 새로 세우셨나요? 자축하십시요. 블로그 광고 수익이 새로 생겼나요? 자축하세요. 블로그에서 잘된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포스팅하고 블로거들에게 알리세요. 우리 블로고스피어 아직 따뜻합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찾아와 축하해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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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장씨

    취업준비생인 제가 읽어도 역시 공감되는 글이네요
    자기소개서 쓰면 쓸수록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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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Icon Zet

    쓰면 쓸수록 머리 복잡해지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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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logIcon ouno

    블로그가 너무 좋아서
    프로블로거가 되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취업 준비 하신다니...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
    덕분에 많은 팁 배우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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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ogIcon Zet

    저도 먹고 살아야 할것 같아서요 ㅋ_ㅋ
    이젠 결혼도 해야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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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logIcon 후여리

    5가지 전부 부족하네요.. 저는... 시무룩..(_._)ㆀ
    블로그 하는데 다시 마음 잡는데 좋은 정보들 제공해주셔서 감사해요..^^
    자기소개라는거 자신의 대한 이야기를 쓰는거라서 그런지..
    쓸때 마다 정말 고민두 많이되고 시간두 많이 보내게되는거 같아요..
    그럴수록 좋은 자기 소개두 나오는거 같구요..ㅎㅎㅎ

    맨날 저는 횡설수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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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logIcon Zet

    zzz 후여리님은 참 인간적인 분 같아요. ㅋ_ㅋ
    자소서 골치가 다 아프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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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ogIcon 축구왕피구

    음.. 자기 소개서 써본지 아주 오래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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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BlogIcon Zet

    오..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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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BlogIcon Klee

    올해 자소서 많이 썼죠. 사실 지원하는 곳 마다 새로 쓴다는 기분으로 써야하는데 실제로는 copy&paste신공을 써서 부분부분 수정에 그치고 말았다는...-_-a 하지만 정석대로라면 지원하는 곳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성실한 자소서 작성을 해야 겠지요. 아무튼 유용한 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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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ogIcon Zet

    네. 정성들여 쓰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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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heidi

    저도 5가지 모두 무척 공감이 가는데
    5가지 모두 해당무인 것 같네요. ㅠㅠ;
    언급하셨던 인터넷 용어로 정말 안습이라고나 할까요? ^^;
    앞으로는 가능한 몇가지 항목들만이라도 좀 더 신경써보아야겠어요.
    Zet님도 멋진 자기 소개서로 꼭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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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ogIcon Ze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얼른 취업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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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moONFLOWer

    오늘도 역시 좋은 글 올려주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근데..지금 취업준비 중이신가요? 흐음~ 전 어디 회사 다니고 계신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전 자기 소개서를 써본 적이 없네요. 전부 다른 사람의 소개로 들어가서...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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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logIcon Zet

    회사는 아니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을 했습니다. 이젠 제 꿈을 펼칠수 있는 "기업" 으로 가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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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방동

    아직 자기소개를 쓸 시기는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걱정되고 막상 쓰라고하면 턱턱막힐거 같아요~
    무한도전 'PD면접 특집'이 생각나네요.ㅋㄷ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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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BlogIcon Zet

    무한도전 요즘은 조금 식상해서리..ㅋ_ㅋ
    말씀하신 분량은 구해봐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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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logIcon 모피우스

    요즘 저도 제2의 취업을 하기 위해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를 부지런히 만들고 있는데 매우 관심있는 글이 올라왔네요.

    쓰고 또 쓰고 계속 다듬고 있는데 과연 제 글이 읽은 분과 얼마나 교감이 이루어느냐가 관건인데 어렵네요...^^*

    항상 좋은 글 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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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Zet

    오 동병상련을.. 차별화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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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BlogIcon 엠의세계

    글의 길이란게 정말 조절하기 힘들더군요...
    어떨 때는 짧아서 문제고 어떨 땐 길어서 문제고...길어봐야 내용은 별거없고...
    블로깅을 하면 할 수록 힘들어지는 것같아서...안습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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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logIcon Zet

    네, 제대로 하려면 정말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서 달리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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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logIcon 몽땅군

    호오... 그렇네요:)
    취업 잘 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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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BlogIcon Ze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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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BlogIcon そら

    에궁..매일 좋은 팁을 가져가면서 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네요..ㅠㅠ

    워낙...맘대로 글을 써대서..ㅠㅠ

    ㅋㅋ언제쯤이면...제대로 블로깅을 해볼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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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BlogIcon Zet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더 나아지실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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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BlogIcon 별빛하나

    아~~~~~~ 내년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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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BlogIcon Zet

    아~ 올해엔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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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BlogIcon Adeurian

    제게는 어려운것뿐이지만은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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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BlogIcon Zet

    넵, 답방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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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BlogIcon gomdori

    이런글 쓰시는 걸 보면, 대단한 내공 이십니다...감탄...OTL...저도 제트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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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BlogIcon Zet

    전 아직 멀었다는..oTL
    그만님이나 세이하쿠님의 필력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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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BlogIcon Yasu

    지금 다니는 직장이 평생직장이었으면 좋겠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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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BlogIcon Zet

    와~ 야수님 부러워요.
    저도 일년뒤엔 그런 코멘트를 달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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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BlogIcon 파란토마토

    안녕하세요. Zet님 오랜만입니다. :)
    어제 올리신 글인데 이렇게 또 수많은 리플들이!!
    자기소개서 잘 쓰기도 힘들고, 블로그글 잘 쓰기도 힘들어요..ㅡㅜ
    저는 5가지 원칙 모두 위배;;; ㅋ
    어쨋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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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BlogIcon Zet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하옵니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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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BlogIcon Buzz

    Zet님의 해당 포스트가 12/5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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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BlogIcon Zet

    링크 감사합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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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BlogIcon 라면한그릇

    전 그래도 일기 계속 쓸래요!! (농담이예여~ ㅋㅋ). 역시 인기있는 블로그인 이유는 있었군요.
    제트님 블로그처럼 좋은 정보를 포스트하신다면 정말 간결하니 포인트만 딱딱 찍어주는 그런 점이 필요한거 같아요.
    왜 좋은 책도 너무 길거나 시작이 길면 안보게되는거자나요!
    말씀하신 위의 글 잘 새겨두고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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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BlogIcon Zet

    네 라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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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의상

    저도 예전에 회사 입사땐 자기소개서 작성한다고 몇일 밤낮을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자기소개서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데, 지금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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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BlogIcon Zet

    예전에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저도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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