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독서의 계절
직장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출퇴근 하면서 지하철에 타서 내릴때 까지의 시간을 합하면 왕복 80분 정도라서 꽤 많은 양을 읽을수 있습니다. 퇴근 할때는 피곤해서 그런지 책을 읽어도 읽는게 아닌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눈으로는 보고 있지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상황이 옵니다. 독서량이 늘어난 후의 변화를 한가지 소개하자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뭐랄까요. 독서량을 늘리면서부터는 삶에서 더해야 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은 빼는 일을 좀더 잘하게 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Photo Zitona via Flickr) 입사 후 읽은 책들 서점에서 구입한 책, 사내 창고에서 발견한 책, 예전에 사서 모셔두었다가 먼지를 탈탈 털고 다시 든 책, 누군가로부터 선물 받은 ..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