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김정은씨 이별살인 사건
2016년 4월 1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단발마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병원에 다니던 직장인 여성 김정은씨(32세)의 비명소리였다. 헤어진 남자친구 한씨(32세)는 김씨의 출근시간에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 한씨가 보였고 김씨는 맨발로 뛰쳐 달아났다. 건장한 체격의 한씨는 김씨를 쫓아갔다. 전 여자친구 김씨가 넘어지자 한씨는 흉기를 꺼내 김씨의 목, 옆구리, 심장 등 6군데를 찔렀다. 한씨는 준비해온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떴다. 악질 한씨의 도넘은 살인행각 한씨는 김씨의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범행을 저지른 뒤 한씨는 김씨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로 향했다. 송파구 문정동이었다. 어머니를 발견하지 못한 한씨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으로 향했다. ..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