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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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연쇄 살인사건 주범을 보며 든 생각
2002년 10월 루마니아 스나고브에서 모녀의 사체 2구와 파손된 차량이 발견됐다.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여성은 날카로운 흉기로 살해당했으며 딸로 보이는 젊은 여성은 목졸림사의 흔적이 있었다. 하늘도 무심하지. 하늘에서 내린 비로 지문과 같은 범행의 흔적이 모두 쓸려나가 있었다. 5일이 지났을까. 이번엔 첫번째 사건이 일어난 장소 근처 수로에서 젊은 남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숲속에 있는 저택에 살고 있는 커플이었다.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직업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연쇄살인이 일어나자 루마니아는 발칵 뒤집혔다.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은 전국적인 수색에 들어갔고 마침내 범인들을 잡았다. 범인들은 사망한 여성이 가르치던 학생들이었다. 10세~15세에 이르는 소년들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생~중학생 무리들이..
2020.04.05 -
무면허 중학생 일당 렌터카 절도 사망사건
중학생이라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절도한 렌터카로 사망사고를 낸 피의자들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는 말에 네티즌들이 보이는 반응이다. 13살 중학생 8명이 서울에서 렌터카를 훔쳐 대전으로 내려갔다. 3월 29일 새벽 0시 대전 동구 성남네거리에서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다. 중학생 일당은 한쪽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운전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배행 알바를 하고 있었다. 재미삼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양아치 중학생 무리 때문에 앞날이 창창한 대학생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할 수..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