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북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사랑스러운 M의 추천으로 영화 그린북을 봤습니다. 비오는 오전 홍대 카페 1984에 앉았어요. 따뜻한 카페모카를 마시면서 재생버튼을 눌렀습니다.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의 주연 비고모텐슨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가 컸는데요.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았습니다.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네이버 평점 9.5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어요. 독자분과 방문자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꼭 한 번 보세요.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은 필요하다 영화 그린북은 과거 미국에서 있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피아노를 치며 공연을 하는 돈 셜리와 그의 수행기사가 된 토니 발라롱가의 우정을 다뤘고요. 극중에서 셜리는 고용주의 입장, 즉 돈이 많은..
20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