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상호 보완재
아날로그가 소중한 이유 via 매일경제(김상헌 NHN CEO) 공간 단축과 시간을 절약해 주는 많은 기술들은 직접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젖게 했다. 그러나 막상 전개되는 현실은 조금 달랐다. 면대면 상호작용의 가치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 화상회의 기술을 예로 들어보자. 비행기를 타고 비용과 시간 그리고 체력의 소모를 감수하며 해외로 이동하는 비즈니스맨들은 여전히 많다. 디지털로 공간과 시간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지만 '비(非)의도적으로' 우리는 아날로그를 지켜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SNS가 아무리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다고 해도 그것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SNS 성장곡선이 주춤한 현상 역시 디지털 서비스의 어떤 한계를 방..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