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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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극단적 선택 사건
11월 2일 오후 2시경 개그우먼 박지선(36세)이 마포구 현석동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개성있는 외모와 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경찰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누구 박 씨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 명문 고려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해 교육학을 전공했다. 선생님의 꿈을 접고 본인이 하고 싶었던 개그계에 뛰어들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첫 해 KBS 연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자존감 전도사의 허무한 죽음 박지선은 최근 자존감에 관한 강연을 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피부 트러블이 심해 몇번이고 수술을 했다. 얼굴에 점을 뽑고 ..
2020.11.03 -
스타벅스 경찰 돼지 비하 사건의 전말
11월 27일 미국 오클라호마 소도시 키퍼(인구 2천명 미만) 스타벅스에서 5잔의 음료를 주문한 경찰관은 라벨에 PIG(돼지, 경찰관을 비하하는 비속어)라고 적힌 걸 보고 열불이 났다. 미국은 공권력이 가장 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화가 난 경찰관은 경찰서로 돌아가 경찰서장에게 보고했다. 경찰서장은 스타벅스에 항의전화를 걸었다. 스타벅스측에서는 음료컵을 가지고 오면 돼지(PIG)가 아닌 제대로 이름이 적힌 음료로 교환해주겠다고 했다. 분노한 경찰서장의 SNS 대응 자본주의의 성지 미국이라서 그런 걸까? 스타벅스의 파워는 막강했다. 경찰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실을 올렸다. 경찰서장의 글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결국 스타벅스는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 과연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