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연쇄 살인사건 주범을 보며 든 생각
2002년 10월 루마니아 스나고브에서 모녀의 사체 2구와 파손된 차량이 발견됐다.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여성은 날카로운 흉기로 살해당했으며 딸로 보이는 젊은 여성은 목졸림사의 흔적이 있었다. 하늘도 무심하지. 하늘에서 내린 비로 지문과 같은 범행의 흔적이 모두 쓸려나가 있었다. 5일이 지났을까. 이번엔 첫번째 사건이 일어난 장소 근처 수로에서 젊은 남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숲속에 있는 저택에 살고 있는 커플이었다.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직업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연쇄살인이 일어나자 루마니아는 발칵 뒤집혔다.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은 전국적인 수색에 들어갔고 마침내 범인들을 잡았다. 범인들은 사망한 여성이 가르치던 학생들이었다. 10세~15세에 이르는 소년들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생~중학생 무리들이..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