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준비물 및 검사 후기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 안내]"
두둥~ 카톡으로 자동차검사를 받으라고 알림톡이 왔다.
집에서 가까운 검사소를 예약하고 검사하고 돌아왔는데 처음에 뭘 가져가야 할지 준비물도 모르겠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헤맸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헷갈리지 말고 검사 받고 오시라고 후기를 올려본다.
*준비물 - 자동차랑 내 몸 (신분증 및 자동차 등록증 불필요)
먼저 자동차검사소 예약을 해야 한다.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검사예약 주소가 안내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물건을 쇼핑할 수 있는 정도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검사 시간까지 예약을 마쳤다면 검사 당일 반드시 예약시간보다 일찍 가는 게 좋다. 최소 10분 일찍 가야 먼저 남보다 먼저 빨리 검사를 받고 검사장을 빠져 나올 수 있다.
검사소에 도착하면 바로 검차장으로 진입해야 한다. 나는 10시 검사로 예약했고 9시 57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다른 차 두 대가 검사 대기줄에 서 있었다.
이런 식으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와서 안내한다. 직원분이 차키를 차에 두고 내리라고 하는데 키는 차 안 보이는 곳에 두고 주차모드, 사이드 브레이크 채우고 내리면 된다. 공공기관 직원이라 그런지 엄청 친절하니까 안심하고 검사받으러 가즈아~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대기실 소파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된다.
아니면 나처럼 검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세차를 안 해서 뒷 모습이 참...ㅠ-ㅠ
검사는 총 2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를 마치면 직원분이 자동차의 상태를 간단히 브리핑해준다. 나는 모든 부분이 양호하다고 나와서 상쾌한 기분으로 검사장을 나올 수 있었다. 이런 공공서비스 수준을 보면서 한국은 선진국이 아니라 초일류 국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찬양하라~ 한국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