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블로그 글쓰기
포스트 발행 전에 잠깐, 체크포인트 3가지
Zet
2008. 1. 1. 08:24
반응형
포스트를 작성하고 발행하기 전에 약 3분간의 투자로 여러가지 문제점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해보세요. 글을 모두 작성했다 싶으면 일단 비공개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글 편집창으로 들어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읽어보세요. 이 과정이 처음엔 귀찮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약 3~5개 정도의 글만 이런식으로 작성해보면 금방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시간도 처음엔 5분정도 걸리지만 나중엔 약 2분 정도면 오타 및 글의 흐름상 어색한 부분을 쪽집게 처럼 집어내실 수 있으니 제 말을 믿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실수한 부분을 많이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비공개 상태로 한번 저장을 하고 다시 편집창으로 들어가서 글을 편집한다는 가정하에 체크해야 할 항목들입니다. 사진 discpicture
CHECKPOINT 1
맞춤법 확인 및 글의 흐름상 어색한 부분 수정
가장 먼저 맞춤법이 어색한 곳이 있나 확인합니다. 초반에 많이 하는 실수가 마침표가 없다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걸어다니는 국어사전도 아니고 맞춤법 실수를 했다고 하여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수정하지 않는 것보다는 한번 확인해 보고 그래도 좀더 보기좋게 해서 내 블로그 포스트를 좀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이 작업이 의미를 갖는 이유입니다. 다음으로 글의 흐름상 어색한 부분을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체적으로 짜임새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CHECKPOINT 2
장문의 글인 경우 한줄 띄워서 보기좋게 편집
길이 길게 나아갈때는 한칸을 적당한 곳을 찾아 한칸을 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쭈욱 길게 나열된 글을 보면 지레 겁부터 먹고 글을 그냥 패스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극악의 사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긴 문장은 한줄을 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글을 쭈욱 읽어보다가 이야기가 전환되거나 전체적인 줄거리가 방향을 바꾸는 곳에서 엔터를 눌러서 한줄을 띄워주시면 구독자는 깔끔하게 포스트를 읽어내려 갈수 있게 됩니다.
CHECKPOINT 3
포스트 이미지와 블로그(거) 링크 삽입여부 확인
글 만으로 작성된 포스트보다는 이미지가 삽입된 포스트가 보는이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며 가독성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내 포스트의 주제를 담고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저의 경우에도 이미지가 들어가지 않은 포스트는 거의 없을 정도로 이미지 삽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에도 글만 있는 포스트 보다는 이미지가 삽입된 포스트가 더 끌리더라구요.
다음엔 링크가 걸렸는지 확인합니다. 블로그에 관한 글을 쓰던 도중에 "티스토리" 라는 단어가 있으면 티스토리 부분에 링크를 걸어줍니다. http://tistory.com 이라는 해당 URL 을 "티스토리" 라는 글자에 넣어주는 거에요. 예문-> 티스토리 를 사용해 본 결과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내가 생각하는 좋은 블로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포스트에 인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주주님 블로그에서 곰쇼 동영상을 보았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나도 나중에 딸 낳아야지" 라는 글을 썼다면 "주주님 블로그" 혹은 "곰쇼 동영상" 부분에 링크를 걸어두면 유입경로를 통해 나중에 주주님이 확인하게 되고 트래픽에 도움을 받은 주주님은 자신의 블로그 혹은 블로그 포스트를 링크해 준 블로거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링크 한개로 우호관계 혹은 친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나쁜 글 혹은 비난글에서는 링크를 자제하는 편이 당연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