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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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4 생존모드 유료 아이템 추천 '부스터'
언차티드 4는 카트라이더, 배틀필드4를 넘어 가장 오랜 시간 즐겼던 게임으로 남았다. 요즘도 가끔 게임 생각이 날 때 플레이하고 있다. 그만큼 재밌다. 한국인보다는 유럽(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게이머들이 많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여성이 언차티드 4 열혈 게이머였다는 건 안비밀! 그녀의 나이는 38세다. 언차티드 4 생존모드(Survival)는 초등학생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게임이다. 돈을 주고 사도 괜찮을 유료 아이템 중 부스터를 추천한다. 1. 향상된 레이더 적이 레이더에 항상 표시된다. 이거 없으면 생존 게임 난이도가 극상으로 높아진다. 레이더까지 팔아먹는 너티독 당신은 대체... 2. 강철턱 사냥꾼이라고 빠른 속도로 달려와 목을 조르는 적이 있다. 이놈들은 다섯번 정도 쳐..
2020.11.21 -
홍대 헌혈의 집 헌혈봉사 후기
헌혈의 집 홍대점에서 헌혈했다. 지난 달에도 했고 두 달 연속으로 피를 나눠 뿌듯하다. 사실 헌혈만큼 값진 봉사도 없다고 본다. 사고를 당해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내 피가 제공돼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일도 없을 테니까. 처음 헌혈을 하러 갔더니 컴퓨터 앞에서 정보를 입력하도록 했다. 헌혈을 하게 된 목적과 동기 그리고 병력 등 헌혈자의 필수 정보를 입력했다. 간호사분이 내 손가락에 바늘을 찔러 간단히 피검사도 실시했다. 비치된 과자와 음료수도 먹을 수 있었다. 전혈과 성분헌혈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올해 1월 태국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라 전혈을 불가능했다. 혈소판 헌혈로 했다. 내 차례가 왔을 때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좌석에 누웠다. 팔을 걷고..
2020.11.19 -
미치도록 재밌는 미드 굿와이프
굿와이프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 이제 딱 한 시즌 남았다. 좋아하는 주변인들에게 추천했다. 미치도록 재밌으니까 보라고. 왓차에 있으니 보라고. 한 달 무료니까 보라고. 나는 범죄 수사물을 좋아한다. 범죄 수사물에 집착하는 내가 혹시 싸이코패스나 변태가 아닐까 싶어 찾아보니 삐빅- 정상이었다. 싸이코패스 테스트도 정상으로 나왔지만 미국 내 드라마 시청률을 보고 안심했다. 미국 본토에서도 범죄 수사물이 순위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소프라노스, 브레이킹 배드, 덱스터가 인생 미드 삼인방이다. 이제는 인생 미드 삼인방을 사인방으로 늘려야 할 것 같다. 굿와이프는 범죄수사물 보다는 범정물에 가깝다. 유명 로펌(범무법인)과 변호사, 그들 주변인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독자분들께도 굿와이프를 미..
2020.10.30 -
오이뮤 색이름 우리말 색이름 사전
요즘은 주로 시와 여행산문을 쓴다. 나중에 책을 사서 볼 독자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다른 곳에 외따로 끼적이고 있다. 색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따로 적을 필요는 없으리라. 글쓰기에 있어서도 색은 중요하다. 색이름으로 알록달록 예쁜 글을 써보고 싶었다. 색이름에 관한 책을 찾기 시작했고 오이뮤의 책 '색이름'이 레이더에 잡혔다. * www.oimu-seoul.com/ "떠오르는 색깔을 말해보시오." 스스로에게 물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검정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녹색, 주황색, 연두색, 회색, 흰색이 전부였다. 오이뮤의 색이름 책을 사서 빨강계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신세계가 열렸다. 이렇게 편편할 수가! 빨강 계열 색만 아래 정리해보았다. 간장색 건포도색 암홍색 적토색 팥색 벽돌색 고추장..
2020.10.27 -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재판 방청기
드라마와는 사뭇 달랐다. 미국드라마 굿와이프를 보고 있다. 어느 법무법인 변호사와 형사·민사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법정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 속 재판장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래서 재판을 직접 두 눈과 두 귀로 느껴보고 싶어졌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법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오전 재판을 방청하고 싶어서 서울서부지방법원행 지하철에 올랐다. 공덕역 4번 출구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었더니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나온다. 3층으로 올라갔다. 여러 방이 나무로 된 문으로 굳게 잠겨 있었다. 한참을 헤매는데 어느 할아버지와 젊은 여자가 어느 방에서 함께 나왔다. 여자는 검사이거나 변호사인 것으로 보였다. "벌금 50만원 내셔야 해요. 다음부터는 절대 이러시면 안 돼..
2020.10.20 -
연남동 카페 포포크
경의선숲길 안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예상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고 갔거든요. 무엇보다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인슈패너를 주문했습니다. 생긴 것처럼 맛이 좋았어요. 분위기는 1층보다 2층이 더 좋았어요. 1층은 혼잡하고 좁고 불친절했어요. 2층은 여유롭고 넓고 따뜻했죠. 연남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따뜻한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 포포크. For Fork.. 이름을 잘 지었네요.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1층은 사람이 많아서 2층만 찍었어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커피 맛집인가봐요. 자타공인 커알못인 저는 파트타이머분에게 이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물..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