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워홈 구본성 대표 보복운전 뺑소니 사건

2021. 5. 29. 06:46사건파일/한국 사건

인화경영으로 마치 착한 기업인 것처럼 포장하던 LG그룹의 로열패밀리가 또 사고를 쳤다. LG그룹의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던 아워홈은 2000년 표면적으로 LG그룹에서 분리했다. 실제로는 LG 창업주 3남인 구자학이 아워홈 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므로 LG그룹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아워홈 구자학 장남인 구본성이 2016년 대표이사로 취업했고 4년만에 사고를 치고 말았다. 작년의 사건이 이제야 수면 위로 떠올랐으니 기자라는 것들이 알면서도 LG 홍보팀으로부터 돈을 처먹고 사건을 쉬쉬했다는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다. 기래기라고 불리는 기자들의 직업윤리도 문제삼아야 할 사건이다.


보복운전 사건의 전말 BMW vs 벤츠

2020년 9월 5일 서울 강남 한복판인 선릉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압구정로데오역 방향으로 1차로를 주행하던 구본성 대표는 BMW X5를 운전하고 있었다. 갑자기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벤츠가 끼어들었다. 갑툭튀 벤츠에 놀란 구본성 대표는 화가 났다. 감히 왕족에게 일반인이 끼어들었으니 오죽 했으랴.(?) 구본성 회장은 A씨의 차를 앞지르고 곧밥로 급브레이크를 밟아 자신의 차 뒷범퍼로 A씨의 앞범버를 파손하고 도주했다. 벤츠의 수리비가 368만원이 나왔다. 재벌가의 뺑소니 사건이다.


벤츠 차주도 만만치 않았다. 구본성 대표이사의 BMW X5 차량을 쫒아갔다.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내려 구본성 대표의 차를 막고 "경찰에 신고했으니 도망가지 마 XXX"라고 했다. 구본성 대표이사는 화가나 자신의 차를 운전해 A씨의 배와 허리를 차로 치었다. 벤츠 차추 A씨는 배와 허리 등에 부상을 당했다. A씨가 손으로 차 앞부분을 막아도 소용없었다. 구본성 대표는 계속해서 차를 운전해 A씨에게 상해를 입혔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법 무전유죄 유전무죄

한국의 법은 돈이 있는 자의 편을 들기로 유명하다. 부정을 저지른 기업을 세무조사로 털어 망하게 하는 선진국과는 반대로 한국은 재벌이 큰 죄를 저질러도 매수당한 법관이 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다.

 

이번 달 5월 25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다음 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과연 LG의 직계 후손에게 일반인과 똑같은 형벌이 선고될까?


직업윤리는 엿바꿔먹는 언론사와 기레기

자신의 직업을 잊은 채 돈을 받거나 그에 준하는 향응을 제공받고 기사를 조작하는 기자를 일컬어 기레기라고 한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일부 참기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보면 편하다. 경찰서에 상주하며 각종 사건을 전하는 출입기자들이 있는데 사건이 일어난지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 사건이 세상 밖으로 나온 걸 보면 경찰서 출입기자들 역시 기업의 돈에 매수당한 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기레기만 탓할 순 없는 노릇이다. 고작 월급쟁이에 불과한 기레기들이 99%이기 때문이다. 편집국장과 대표이사가 이미 기업으로부터 돈과 향응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지시에 따라 기레기로 전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재벌가 3세의 뺑소니 사건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진 것 또한 언론사와 기레기의 합작품이다.